현대건설, 2009년 매출 목표 8조(상보)

현대건설, 2009년 매출 목표 8조(상보)

문성일 기자
2009.01.08 12:16

영업익 4600억·순익 29억 책정…'힐스테이트' 전국화 전략

현대건설(168,600원 ▲1,500 +0.9%)이 매출 8조원을 비롯해 영업이익 4600여 억원, 당기 순이익 2900여 억원 등을 목표로 하는 2009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8일 현대건설(사장 이종수)이 확정 발표한 올 한해 매출 목표는 8조263억원으로, 지난해(6조5046억원)보다 23.4% 가량 늘렸다. 지난해 달성한 16조4000억원의 수주와 함께 전체 39조원에 달하는 수주 잔고를 감안할 때 목표 달성이 어렵지 않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이를 통한 영업이익 목표치는 전년대비 2.6% 늘어난 4626억원이다. 당기 순이익은 지난해 수준인 2958억원을 목표로 했다. 수주는 전세계적인 불황을 감안, 지난해 수주액보다 줄어든 15조6006억원을 책정했다.

다만 국내 1위의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2009년에도 60억 달러 이상의 해외수주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국내 부문에선 국가적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적극 참여, 내수 성장과 함께 건설부문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택분야의 경우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전국화 전략을 가속화, 전국적으로 91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오는 4월 서울 동대문구 회기1구역을 시작으로 6월 중 서울 응암7-9구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7월에는 1630가구 규모의 '인천 영종 힐스테이트'를 공급하고 8월과 10월에는 부산과 경남 창원에서 각각 823가구와 164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파워 강화와 함께 차별화된 상품 개발, 독특한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올해도 힐스테이트 열풍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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