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큰 기대 속에 출범한 오바마 정부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오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바마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침체돼 가는 경기를 부양하는 일입니다. 미국 경제를 살릴 수 있느냐 여부에 따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경제지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기부양을 위한 일자리 창출도 몇년에 걸쳐 추진될 중요 과제로 꼽힙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엑셀로드 백악관 고문 : We are trying to take some measures that will create 3 to 4 million jobs the next couple of years to try and slow down this plummeting employment. And I think we can do that but I think it's fair to say that it's going to take not months but years to really turn this around."
경제를 살리기를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도 오바마 정부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신재생 에너지와 환경 등이 역점 분야입니다.
폭풍처럼 몰아쳤던 지난 9월 이후 불거진 금융시장 안정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부실채권을 사들이는 일명 배드뱅크 설립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RTC라고 해서 은행을 정부에서 설립해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을 사들여 처리하겠다는 얘긴데요 금융부분의 해결책으로는 좋은 방법이 아니겠느냐 잘 진행이 된다면 금융위기나 금융시스템의 위기도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안보 문제도 오바마 정부가 신경써야 하는 분야입니다.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철군과 중동 문제, 북한의 공격적인 성명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사태 등도 논의해야 할 대상입니다.
이밖에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내정자의 청문일정이 지연되고 상무장관 내정자 후임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각 출범을 위한 묘안찾기에도
시간을 써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 정부 출범의 흥분을 느낄 겨를도 없이 미국은 물론 세계의 운명을 결정할 수많은 과제들이 오바마 정부 앞에 놓여 있습니다.
MTN 오상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