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센터(CDC) 광견병치료용 항체 신약물질 공동개발
셀트리온(238,000원 ▼500 -0.21%)(대표이사: 서정진)은 29일 미국 정부 산하 기관인 미국 질병 통제 센터(CDC)와 공동으로 광견병 치료를 위한 단일 항체 신약의 공동연구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의향서 체결과 함께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으며, 6개월 이내에 본 계약과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미국 질병 통제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광견병 치료용 항체 물질 중 최종 선별한 항체의 세포주 개발을 포함한 신약 개발과 임상을 진행한다.
또 치료제 개발 후 셀트리온이 독점적으로 신약의 라이센스를 보유하며, 미국 질병 통제 센터는 제품 판매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된다.
즉, 이번 광견병 항체 신약은 셀트리온이 개발하여 독자적으로 세계 시장에 출시하는 첫 번째 신약으로 셀트리온은 개발 및 임상 과정을 고려하여 2014년 경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백신을 제외한 광견병 치료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연간 3억 달러 이상으로 매년 전세계적으로 천만명 이상이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중 5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쓰이고 있는 광견병 치료제는 원료(면역글로불린) 생산이 원활하지 않고, 인간 혈액에서 유래하여 에이즈(HIV) 등의 감염 위험성이 존재하며 치료 효과가 약한 것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반면 이번에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광견병 치료 항체가 시장에 출시되면 균일한 품질의 항체 물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광견병은 인도, 중국 등 저개발 국가에서 주로 발병되지만, 미국 등의 선진국 시장에서도 야생 동물들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신약이 개발될 경우 최대 연간 수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 정부 산하 기관이 보유한 신약 물질에 대하여 공동 개발자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셀트리온이 보유한 세계적인 항체 개발 기술과 대규모 단백질 배양 기술을 다시 한번 검증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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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단백질 의약품 생산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노피 아벤티스, CSL사와 생산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다수의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들과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해외 생명공학회사들과 항암치료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를 공동개발 하는 등 본격적인 신약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첨단 기술 및 FDA 인증 설비라는 강력한 진입 장벽을 바탕으로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자체 제품들을 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