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 "정계 완전 복귀"-로이터

김정일 위원장, "정계 완전 복귀"-로이터

엄성원 기자
2009.01.30 07:19

"'건강 이상' 정치력 영향 없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건강상의 문제를 떨쳐내고 정치 일선에 복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미 정부 국가보안 관계자를 인용, 김 위원장이 최근의 건강상의 불안을 벗고 정계에 복귀, 정부 주요 정책 결정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김 위원장이 수개월 전 건강상 이유로 일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긴 했지만 적어도 지금은 이 같은 (건강) 문제가 그의 정치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8월 뇌졸중으로 쓰러졌다는 와병설이 전해지면서 정계 장악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때문에 김 위원장 후계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외신들은 다시 김 위원장의 병세가 당초 전해진 만큼 심각한 것은 아니며 정계 장악에도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또 이달 초 영국 텔레그라프지는 또 김 위원장이 2012년까지 후계자 논의를 금지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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