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여사부일체' 홍콩지상파 진출

온미디어 '여사부일체' 홍콩지상파 진출

김은령 기자
2009.02.16 16:20

온미디어의 TV무비 <여사부일체>가 국내 케이블TV 자체제작 드라마 사상 최초로 해외 지상파 TV에서 방송된다.

온미디어 계열의 영화채널 OCN은 홍콩 최대 민영TV 방송국 TVB (Television Broadcasts Limited.)에 <여사부일체> 지상파 TV방영권을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TVB는 중국어 채널 ‘Jade Channel’과 영어 채널 ‘Pearl channel’을 운영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사. TV방송뿐 아니라, 방송 기획.제작, 배급 및 위성 TV 등 활발한 방송 사업을 펼치고 있는 홍콩 최대의 민영 방송국이다. 지난해에는 ‘TVB KOREA’로 국내에 진출, 케이블TV에 중화권 드라마를 소개하고 있다.

TVB는 지난 해 OCN의 액션코미디물 <키드갱>을 TVB Pay채널 서비스를 통해 홍콩 시청자들에게 소개한 바 있다. 여사부일체는 TVB의 디지털 채널 ‘J2’를 통해 오는 4월 27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에 걸쳐 1주일에 두 편씩 전파를 탈 예정이다.

TVB의 알마즈 웡 구매 담당자는 “여사부일체는 홍콩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드라마 요소인 코믹, 액션, 빠른 극전개 등 모든 요소를 골고루 갖춘 작품”이라며 “J2채널의 핵심 시청층인 젊은 층에 맞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온미디어의 영화사업본부 최진희 컨텐츠사업국장은 “여사부일체는 프로그램 기획단계에 일본에 선(先)수출 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입증된 작품”이라며 “국내 케이블TV 자체 제작물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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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김은령입니다. WM, 펀드 시장, 투자 상품 등을 주로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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