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억$ 규모 亞 공동펀드 합의

1200억$ 규모 亞 공동펀드 합의

최환웅 기자
2009.02.23 10:50

< 앵커멘트 >

한중일 3개국과 아세안 회원국들은 지난 주말 태국 푸켓에서 1200억 달러 규모의 이사아 공동펀드를 만들자는데 합의했습니다.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아세안 국가들의 협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국들은 아시아 공동펀드의 규모를 현재 800억 달러에서 1200억달러로 늘리는데 합의했습니다.

아시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정에 잘 맞는 독자적인 기금이 중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인터뷰](아피시트 웨차치 태국 총리:

"It is clear that when a crisis of the scale of what we are witnessing today happens,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just simply does not have the resources, money and time to look into the various problems in the different regions"

(국제통화기금은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서 여러 지역의 다양한 문제에 대처할 만한 여력이 없습니다.)

회원국들은 또한 독립적인 지역내 경제감시기구를 설립하고 아시아 공동펀드의 자금지원 가운데 국제통화기금과 연계되지 않는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재무장관들은 또한 보호무역주의가 부활하면 세계 경제를 더욱 수렁으로 빠지게 할 뿐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막기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아피시트 웨차치 태국 총리:

"despit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we will not be tempted to resort to any kind of protectionism to try to find our way out of this crisis."

(위기상황이 아무리 힘들다 해도, 우리는 어떠한 보호주의에도 의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협정이 당장 외화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금융안정을 위한 아시아 국가들간의 협력이 점점 구체화된다는 점에서 외환시장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MTN 최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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