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버냉키 FRB 의장의 은행 국유화 일축 발언으로 미국 증시는 급등했지만 코스피는 원ㆍ달러 환율의 부담과 나스닥 선물 하락 등으로 인해 결국 보합권으로 오늘 장을 마쳤습니다. 보도에 김영미기잡니다.
< 리포트 >
코스피가 어제보다 3.2포인트 (0.30%) 오른 1067.0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초반에는 미국증시의 급등에 힘입어 1095.73까지 오르며 1100선 회복도 노렸지만, 원/달러 환율의 상승과 프로그램 매도세 강화로 반등세는 둔화됐습니다.
외국인은 장 초반 반짝 순매수했지만 결국 12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프로그램 순매도도 8거래일 연속 이어졌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습니다.
의료정밀(4.76%)과 통신업(3.46%), 전기전자(1.67%)등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지만 건설업(-5.03%)과 기계(-2.21%), 증권(-1.59%) 등이 약세로 마감됐습니다.
특히 통신주 중 KT와 KTF는 합병 호재를 맞아 5.6%와6.5% 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날에 비해 1만500원 오른 4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도 3.2%와 0.8% 상승했습니다.
자동차주도 환율 효과와 GE와의 제휴 등 기대감에 반등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3.3%와 1.4% 상승했습니다.
은행주들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습니다.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는 1.8%와 0.8% 올랐지만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은 1.4% 하락과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경기민감주를 주목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경수 / 신영증권 연구원
"경제지표가 상회하는 모습을 나타냈거나 미국 금융주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면 투자시기를 좀 빠르게 가져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경기 방어주보단 경기 민감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됩니다."
MTN 김영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