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평가, LG상사 신용등급 A+ 상향조정

한신정평가, LG상사 신용등급 A+ 상향조정

이도현 기자
2009.02.25 18:30

원리금 상환능력 제고 영향...등급전망은 '안정적'

이 기사는 02월25일(18:15)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신정평가는 25일LG상사(53,100원 ▼300 -0.56%)의 기업 신용등급과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조정했다. 회사의 원리금 상환능력이 좋아졌다는 점이 반영됐다. 등급전망은 '안정적'.

원화가치 약세 등으로 대외무역환경이 유리하게 조성된 가운데 LG상사는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철강·석탄 등 상대적으로 고마진인 상품의 거래비중을 확대했다.

또 유화부문에서는 투기적 거래(가격예측 거래)를 줄이고 거래안정성을 높이는 등 주력 사업부문에서 수익력을 개선시켰다.

그 결과 2008년 12월말 기준(잠정치) LG상사의 당기순이익과 EBITDA(현금창출력)는 각각 498억원, 1670억원을 기록해 전년(477억원, 671억원)에 비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다만 2009년에는 글로벌경기 침체로 국제 교역량이 줄고 상품가격도 하락해 회사의 매출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이후 해외 자원개발투자 강화로 최근까지 차입금이 증가한 것도 부담이다.

이에 대해 한신정평가는 "오만 유전·베트남 광구 등 기존의 투자지역에서의 회수액이 늘어나 자원 개발과 관련된 현금흐름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총차입금의 70%가 자원개발투자와 관련된 은행권의 정책성자금과 광업진흥공사·석유공사의 에너지특별회계 자금이이서 금리가 3~5%대로 낮고 거치기간도 길어 차입금의 질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LG상사는 오는 3월6일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500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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