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매력적이지만 꽃샘추위는 피해가자

동부화재, 매력적이지만 꽃샘추위는 피해가자

김주연 기자
2009.03.06 11:56

[MTN 머니투데이플러스]실시간 기업리포트

Q1. 지난해부터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해온 삼성카드의 효율성이 상당 부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란 보고서가 나와있죠? 어떤 내용인가요?

A1. 네, 어려운 상황이니만큼 비효율적인 부분은 조금이라도 덜고 가자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진행하는 산업별 구조조정 외에도 필요 없는 사업부를 업체 내에서 자체적으로 축소하고 향후 높은 효율적인 운영을 꾀하는 기업들, 눈에 띄는데요,

오늘 푸르덴셜 투자증권은 삼성카드에 대해 ‘선제적 구조조정으로 자산 효율성 개선 전망’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4분기부터 비핵심 사업부의 자산 감축을 시작해왔고, 결과 카드론과 일반대출 자산이 각각 11.7%, 또 11.5% 감소했습니다. 이어서 삼성카드는 20~30% 가량의 자산을 추가적으로 줄일 계획인데요,

이 보고서는 삼성카드의 자산 감소, 미래 수익원의 위축이라는 면에서는 부정적일 수 있지만, 저수익 사업부의 축소를 통해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대출자산과 할부금융자산의 연체율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수익성이 낮은 위험 자산을 선제적으로 줄이고, 수익성 높은 부문과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면 장기적으로 자본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물론 자산 규모에 비해 자본 보유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을 받아온 삼성카드가 추가적인 자산 감축에 나서고 있는 상황을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5,000원에서 3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 이후 안정적인 실적 회복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GS건설입니다. 삼성증권에서는 오늘, GS건설이 올해,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다시금 인정받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놨는데요,

이 보고서는 경영환경의 악화와 공사수익 감소를 고려해, 올해부터 내후년 까지의 연평균 매출액은 각각 7.9%, 또 12.5% 하향 조정했지만,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의 경우 8.3%가 예상되고 영업이익 증가율 역시 5.3%가 예상돼 무난한 실적 흐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렇게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는 이유, 보고서는 GS건설의 경우 일반관리비 절감과 대손상각액 반영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고, 해외 사업 확대와 주택분양사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습니다.

GS건설의 현재 주가 수준, 44,000원에서 45,000원대에 머물고 있는데요, 삼성증권은 이 보고서에서, GS건설의 주가 수준이 PF보증과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부실 부담을 지나치게 반영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실적 추정치를 고려할 때 충분히 매매 해 볼만한 가격권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72,5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Q2. 어제 은행과 보험주 주가가 많이 밀렸었죠? 조선사 청산설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 관련 보고서가 있나요?

A2. 네, 말씀하신대로 어제 은행주와 보험주 약세는 워크아웃에 들어간 조선사들에 대해 갖고 있는 선수금환급보증, 즉 RG와 관련한 우려 때문이었는데요, 특히 어제는 워크아웃에 들어간 조선사죠? 진세조선이라는 중소형 조선소의 청산설이 돌면서 진세조선에 대한 RG를 보유한 금융주 주가가 약세였습니다. 동부화재도 어제 주가가 4% 넘게 밀리는 모습이었는데요, 오늘 동양종금증권에서는 이 동부화재에 대해 ‘꽃샘 추위는 피하고 보자’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 보고서에서, 동부화재의 경우 RG관련 손실이 283억원 이하로 보여 상당히 제한적이긴 하지만, 최근 주가는 녹봉조선과 진세조선에 판매했던 선수금 환급 보증 보험의 불확실성 때문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이 선수금환급보증 관련 불확실성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따라서 동부화재에 대한 투자 시점, 일단은 조금 미뤄 잡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자동차 보험 손해율의 안정, 그리고 장기 보험 신계약의 두자리 수 성장 등 동부화재의 기본적인 영업활동 효율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동부화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2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3월 6일 전해드린 실시간 기업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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