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4.66, 기관 올 첫 3일연속 순매도… '新테마' 친환경농업株 훨훨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39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390을 넘어서기는 지난 달 18일 이후 근 한 달만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닷새 만에 하락했으나 국내 증시엔 상승 기대감이 충만했다. 원/달러 환율도 30원 넘게 급락하며 증시에 훈풍이 됐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6.89포인트(1.78%) 오른 394.6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3.56포인트 오른 391.33에 개장한 후 견조한 흐름을 보이다 오후 장 들어 오름폭이 확대됐다.
기관은 이날 82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 사흘째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이 코스닥시장에서 3일 연속 순매도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개인은 66억 순매수로 기관 매물을 소화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금융(5.14%) 반도체(4.10%) 통신서비스(3.54%)가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서울반도체(7,430원 ▼40 -0.54%)가 4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며 7% 넘게 폭등했고,키움증권(495,500원 ▲8,000 +1.64%)도 8% 이상 급등했다.
이밖에 코스닥 대장주인셀트리온(242,000원 ▼2,500 -1.02%)이 3.6%,태웅(36,400원 ▲3,300 +9.97%)1.4%,SK브로드밴드4.0%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메가스터디(11,660원 ▲30 +0.26%)는 3% 가까이 하락했다.
대우증권이 친환경 농업을 주목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새로운 테마주로 떠올랐다.농우바이오(8,450원 ▲20 +0.24%)와효성오앤비(6,230원 ▼40 -0.64%)가 상한가로 치달았고,자이엘정보(3,320원 0%)와세실도 3% 이상 올랐다.
이밖에파인테크닉스(1,860원 ▼55 -2.87%)는 재상장 후 2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엑사이엔씨(786원 ▼11 -1.38%)는 탄소나노튜브(CNT)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증권사 호평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190,100원 ▲100 +0.05%)의 낸드플래스 증산 소식은STS반도체(7,310원 ▼160 -2.14%)와바른전자(1,973원 ▼14 -0.7%)의 주가를 가격제한폭까지 끌어올렸다. 키코 관련주인이엘케이는 환율 급락세에,지앤알은 중국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공사 수주를 호재로 주가가 급등했다.단성일렉트론역시 태양광 발전소 건립 양해각서(MOU) 체결로 상한가를 쳤다.
독자들의 PICK!
반면, 지난 해 실적 발표 결과 상장폐지 혹은 관리종목 우려가 부각된3SOFT아이오셀아이젝알에스넷엑스로드등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9개 등 655개, 내린 종목은 25개 하한가를 비롯해 285개로 집계됐다. 72개는 보합했다. 모두 6억4805만3000주가 거래돼 1조4562억1500만원이 오고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