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임플란트 기능 향상물질 개발

오스템임플란트, 임플란트 기능 향상물질 개발

김명룡 기자
2009.03.20 13:59

뼈 형성 유도 기능이 있는 ‘합성펩타이드’ 개발 및 특허등록 완료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는 29일 임플란트 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물질인 ‘합성펩타이드’를 개발, 전임상 단계의 마무리 과정 중에 있다고 공시했다.

이는 치과 임플란트의 핵심기술은 임플란트의 표면처리기술이며, 이 기술의 차이에 따라 임플란트와 뼈가 붙는 기간 등이 차이가 난다. 임플란트 제조사들은 임플란트 표면에 대한 향상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오스템임플란트가 개발한 ‘합성펩타이드’는 임플란트 표면처리의 차세대 기술에 속한 것이다. ‘합성펩타이드’라는 단백질로 표면처리를 한 임플란트의 경우 뼈가 부족한 잇몸에서 자체적으로 뼈가 생기도록 유도를 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임플란트 시술 시 뼈가 부족하면 뼈를 이식하거나 뼈와 유사한 물질을 잇몸 속에 삽입하여 시술을 해왔기 때문에 치료에 제한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회사 측은 이번에 개발한 ‘합성펩타이드’ 표면처리 임플란트가 출시된다면 잇몸 뼈가 부족한 환자도 임플란트 시술을 쉽게 받을 수 있음은 물론이고, 치료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표면처리기술은 1,2,3,4세대로 구분이 되는데 1~3세대 기술은 임플란트 표면의 거칠기와 구성성분을 변경하는 기술이며, 4세대 기술은 표면에 단백질을 부착하는 기술이다.

현재는 2~3세대 기술이 공존하고 있으며, 오스템임플란트가 개발한 ‘합성펩타이드’는 4세대 기술에 속하게 된다.

‘합성펩타이드’는 현재 동물시험 및 생물학적 시험에서 효능 및 안정성 검증이 완료되었으며, 2010년부터 임상실험에 착수, 2012년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12년 전 세계 치과 임플란트 시장은 4조원 이상의 규모로 예상되며, 임플란트 4세대 기술이 출시될 경우 5년 내에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 13일 ‘골유착 및 골형성을 증진시키는 올리고 펩타이드’라는 명칭으로 ‘합성펩타이드’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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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룡 증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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