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2009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을 열고 EBS '한반도의 공룡' 등 13개 프로그램에 방송대상을 수여했다.
방통위 방송대상은 지난 한해간 제작, 방송된 프로그램 중에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을 통해 방송제작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창의발전 △지역발전 △문화다양성 △사회공헌 △뉴미디어 △시청자제작 프로그램상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13개 프로그램이 수상했다.
방송 대상을 받은 한반도의 공룡은 한반도 호숫가에서 살고 있던 공룡들의 생존 경쟁을 서사구조와 영화형식으로 재현한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컴퓨터그래픽(CG)을 사용해 대한민국의 영상 기술력 부문의 성장을 보여준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 발전 프로그램상은 대구MBC '혼의 상인 고령보부상', GTB강원민방 '방파제, 백사장을 삼키다' KNN '고인돌 루트 등이 받았다. 문화다양성부문은 KBS1 '러브인아시아', 평화방송 '웰다잉, 아름다운 마감, 아름다운 시작'이 수상했고 사회공헌 부분은 KBS1 '인간과 습지' Q채널 '탈북 1.5'가 받았다.
창의 발전은 EBS '아이의 사생활' SBS '바람의 화원'이 뉴미디어 부문은 TU미디어의 '180도 상상력의 힘' 한국디지털위성방송 '키즈톡톡연동형'이 수상했고 시청자제작 부문은 OBS경인방송 '꿈꾸는 U' 티브로드 중부방송의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열린 TV시청자 세상'이 뽑혔다.
또 방송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치하하는 특별상(공로상)은 1세대 여성 아나운서인 강영숙 예지원 원장(78세)이 수상했다. 강 원장은 1954년부터 약 30여 년 간,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꾀돌이 문답>, <누가누가 잘하나>, <우량아 선발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서울시 문화상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