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한달만에 흑자...36.8억 달러

경상수지 한달만에 흑자...36.8억 달러

오상연 기자
2009.03.30 09:49

< 앵커멘트 >

지난 달 경상수지가 한달만에 흑자로 돌아섰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오상연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 주시죠.

< 리포트 >

네 말씀하신 것 처럼 지난달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오늘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2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36억8000만달러 흑자를 냈습니다.

수입은 크게 감소한 데 비해 수출부문 여건이 환율상승 등으로 호전되면서 상품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한 것이 경상수지 흑자 전환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는데요.

지난 해 10월에 사상 최대 규모인 47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뒤 경상수지는 11월 19억1000만 달러, 12월 8억6000만 달러로 흑자 규모를 줄여오다 1월에는 16억4000만 달러 적자를 냈었습니다.

그리고 2월의 흑자전환에 따라 올들어 1~2월중 누적 경상수지는 20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중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요,2월 상품수지는 1월의 17억4000만 달러 적자에서 31억5000만 달러 흑자로 반전됐습니다.

아무래도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수출과 수입 모두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지만 수출 감소세가 1월의 34.2%에서 18.3%로 크게 둔화된 반면 수입 감소세는 1월의 31.5%에서 30.9%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도 1월의 7억1000만 달러 적자에서 4억 9000만 달러 적자로 적자규모가 감소됐는데요, 환율이 상승하면서 유학이나 연수는 줄고 일반 여행 수입이 늘면서 여행 수지 흑자규모가 1월의 2000만 달러에서 2월 3억7000만 달러로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 소득수지는 5억2000만 달러 흑자를 냈고 경상이전수지도 대외송금수지가 개선돼 1월의 2억5000만 달러에서 5억 달러로 흑자 규모를 확대하면서 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한편 자본수지는 1월에 51억4000만 달러가 순유입됐지만 2월에는 33억2000만 달러 순유출로 돌아섰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TN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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