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와 휴니드테크놀러지 국방부 입찰에 참여
< 앵커멘트 >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우리의 안보능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국방부가 최근 탄도유도탄 작전통제소(AMD CELL) 구축사업체를 선정 중입니다.
임지은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방부 방위사업청이 '탄도유도탄 작전통제소' 구축사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현재 입찰을 받아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탄도유도탄 작전통제소는 조기경보와 요격체계로부터 표적정보를 수집, 통합, 전파하고 탄도유도탄 요격체계에 대한 교전통제를 수행하는 곳입니다.
북한이 탄도유도탄을 발사했을 때, 탄도유도탄 조기경보레이더는 이를 감지해 조기경보 통제기에 표적정보를 보내게 됩니다.
조기경보 통제기에서는 수집된 정보를 통합해 무기체계에 대한 지시를 내리게 됩니다.//
[기자 스탠드 업]
이 계획대로라면 오는 2012년까지 우리나라에는 탄도유도탄 작전통제소가 구축되고 한국형 MD체계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조웅철 국방부 방위사업청 대변인
"작전통제소 사업은 탄도탄 조기경보 전파와 아군 요격체계 통제를 위한 사업으로, 현재 연구개발 업체를 선정 중에 있다. 향후 전력화가 되면 탄도유도탄에 대한 대처 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도유도탄 작전통제소 구축 사업은 현재 국내의 두 개 업체가 각각 미국 군수업체와 손을 잡고 입찰에 응한 상태입니다.
삼성SDS는 미국 4대 군수업체 중 하나인 노스롭그루먼과, 우리나라 군수업체 휴니드테크놀러지는 보잉과 손을 잡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약 3천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단계별로 후속사업까지 진행되었을 때 당초 예산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위사업청의 평가결과를 기다리는 업체들은 최대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녹취] 휴니드테크놀러지 관계자
"보잉과 함께 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보잉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즉답하기 어렵다."
[녹취] 삼성 SDS 관계자
"아직은 말을 아끼고 싶다. 낙찰이 확실시되면 준비과정과 계획을 밝히겠다."
독자들의 PICK!
한국형 MD체제 구축의 기반이 되는 탄도유도탄 작전통제소 구축사업을 어느 업체가 맡게 될 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MTN 임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