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외평채 5년ㆍ10년물 각 15억$ 발행

정부, 외평채 5년ㆍ10년물 각 15억$ 발행

최환웅 기자
2009.04.09 11:41

< 앵커멘트 >

정부가 지난 밤에 외평채 30억달러를 발행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은행과 기관들이 외화를 들여올때 기준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환웅 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1. 외평채의 금리수준과 만기조건 등 구체적으로 좀 전해주시죠.

네 정부는 지난 밤에 달러화 표시 외평채를 5년 만기물과 10년 만기물을 각각 15억 달러를 발행했습니다.

5년물의 발행금리는 5년물 미구개 금리에 400bp, 4%를 더해 5.864%로, 그리고 10년물은 미국채 10년물 금리에 437.5bp, 4.375%를 더한 7.260%로 발행됐습니다.

그리고 발행금리의 끝자리를 정리한 표면금리, 쿠폰 레이트는 5년물과 10년물이 각각 5.750%와 7.125%입니다.

우리나라보다 신용등급이 두세단계 높은 아부다비 정부채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또한 올해 초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5년 만기물 외화채권을 발행할 때 가산금리가 675비피와 678bp였던 것에 비하면 많이 개선된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 2. 정부에서는 이번 발행을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한다죠?

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존에 발행했던 5년 만기물보다 가산금리가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이번 달 초에 하나은행이 정부보증을 받아 발행한 3년물 외화채권도 가산금리가 535bp였습니다.

그에비하면 상당히 낮아진 수준으로 볼 수 있어 정부 고위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은행들이 외화를 들여올 때 도움이 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또한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새벽 발행이 끝난 후 발행채권이 거래될 때 정부가 발행한 금리에서 대략 3bp, 0.03% 범위에서 거래된 것으로 봐서 발행금리가 시장이 요구하는 금리를 거의 정확하게 맞췄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10년물과 5년물의 가산금리가 473.5bp와 400bp로 35.5bp 차이만 난다는 것은 장기물에 대한 차입여건이 좋아졌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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