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3845억....전분기 대비 361.6%↑
KT(65,500원 ▼200 -0.3%)의 올 1분기 실적이 대폭 향상됐다. 이석채 회장 취임 이후 성공적인 합병을 추진해 오는 과정에서도 강력한 비용절감 노력을 통한 결과다.
KT는 올 1분기 매출 2조7731억, 영업익 3845억, 당기순익 1396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15.4%, 전 분기 대비 361.6% 증가한 3,8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화와 유선에서 무선(LM) 수익의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6.5% 감소한 2조7731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5억원 줄어든 139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는 QOOK 인터넷이 결합 할인과 장기가입자 대상 할인 증가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1% 감소했고, 전화사업 역시 무선 망내할인 및 인터넷전화(VoIP) 번호이동의 영향으로 가입자와 트래픽이 감소해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6% 감소했다. 반면 QOOK 인터넷 전화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가입자가 증가하여 매출이 전 분기 대비 74.7% 증가했다.
전략사업인 QOOK TV는 작년 11월 중순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실시간 IPTV 가입자 수가 15만3000명으로 늘어나면서 1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한 199억원을 달성했다.
KT는 현재 53개 채널을 송출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로 스포츠 등 일부 인기채널이 보강되면 가입자 수 확보가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와이브로는 넷북의 인기에 힘입어 가입자 수가 늘어나 1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4.3% 증가해 275억원을 기록했다.
QOOK SET(결합상품)은 인터넷과 집 전화, 이동전화를 주축으로 하는 다양한 결합상품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19만명에 이르렀으며, 향후 KTF 유통망 활용을 확대함으로써 가입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