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vs개인' 매매공방....강보합권서 방향성 탐색
코스닥지수가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개인이 8일 연속 순매수, 기관은 7일 연속 순매도로 반대 포지션을 취하면서 매매 공방이 전개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6일 내내 이어져 온 '전강후약' 장세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76포인트(0.53%) 오른 520.72로 출발해 오전 9시50분 현재 520.1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8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도 7억원 '사자우위'다. 기관은 63억원 순매도 중이다.
오르는 업종이 더 많다. 인터넷(1.95%) 디지털컨텐츠(1.72%) 소프트웨어 및 반도체 등이 특히 많이 오르고 있다. 기타제조(-3.94%) 건설(-2.79%) 등은 큰 폭의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권 중에서도 오르는 종목이 많다. 대장주셀트리온(160,500원 ▼8,000 -4.75%)이 1% 남짓 약세지만 전날 급락했던서울반도체(11,340원 ▼1,200 -9.57%)가 3.6% 상승하고 있고소디프신소재도 4% 이상 급등하고 있다.태웅(30,350원 ▼2,300 -7.04%)SK브로드밴드역시 1~2% 강세다.
최근 이틀간 급등했던 4대강 살리기 관련주는 동반 급락 중이다.특수건설(4,010원 ▼180 -4.3%)이화공영동신건설(10,560원 ▼850 -7.45%)울트라건설등이 죄다 8% 이상 빠지고 있다.
테마 열기가 확연히 식은 가운데에도 이명박 대통령의 '출산장려' 발언에 유아용품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유아용품 전문업체인보령메디앙스(1,623원 ▼61 -3.62%)가 상한가로 치솟은 것을 비롯해아가방(3,380원 ▼225 -6.24%)컴퍼니도 상한가 목전까지 와 있다.
이밖에나노트로닉스코텍(11,160원 ▼290 -2.53%)등이 증권사의 호실적 전망으로 급등하는 등 개별 호재를 등에 업은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새내기 공모주조이맥스(2,965원 ▼170 -5.42%)도 상장 후 내리 5일간 급락세를 딛고 첫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손오공(2,435원 ▼260 -9.65%)은 물량 부담에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7개 등 515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376개는 내리고 있다. 보합은 117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