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알디, 前 대표이사 사기혐의로 고소

엔알디, 前 대표이사 사기혐의로 고소

이승호 기자
2009.06.19 12:04

코스닥 상장법인엔알디(2,720원 ▼85 -3.03%)(대표 유철근)는 지난 18일 김성수 전 대표(현 에너텍 대표)와 ㈜동남유지 및 ㈜대경오엔티 김창윤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에관한법률위반(사기)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김성수 전 대표는 자신이 재임 중이던 올해 2개월 동안 김창윤 대표와 공모해 회사자금 39억원을 김창윤 대표의 회사인 동남유지와 대경오엔티에 선급금 등의 명목으로 지급했다"며 "총 50여억원의 회사자금이 지금까지도 전혀 회수가 되지 않는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성수 대표측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동남유지와 대경오엔티 등과 원료 공급을 위한 선급금 형태로 합법적으로 이루어진 정식 계약에 따라 자금이 집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소송은 7월말로 예정된 주총에서 돌아선 소액주주들을 달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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