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온리유의 증시펀치-박현경의 종목 위클리]
1400 돌파 안착 이런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기사를 쓰는 기자들에겐 좋은 건수가 되지만 투자자에게 1400은 의미가 없습니다. 내 종목, 내 펀드 수익률입니다.
오늘 신문들 기사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게 상반기 펀드수익률 결산이었는데요. 특히 설정액이 1조원 이상인 대표펀드들이 하나같이 저조한 수익을 냈다는 겁니다. 미래에셋 3억만들기가 13.2% 수익인데 이는 이 기간 코스피 수익률 24.4%에 크게 뒤졌습니다. 펀드 평균수익률 25.37%에 비하면 절반 정도의 수익률입니다.
17개 1조펀드중 9개가 코스피 수익률을 따라가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국민들 자산이 가장 많이 담겨있는 1조펀드 수익률이 이모양이니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펀드수수료가 많잖아요. 이중 운용수수료는 없애야할 듯 합니다.
펀드 환매가 많다고 걱정의 목소리가 많은데 이렇게 펀드를 운용해서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펀드 환매 계속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 액티브펀드중 성장형의 경우 주식편입 비중을 70%이상 채워야하는데, 현대 상당수가 90%이상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주식을 많이 가져가는 건 좋은데 문제는 선물매도로 헤지를 전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주가가 하락할 때도 그냥 주식을 들고 하락을 맞이합니다.
왜 헤지를 하지 않느냐고 하면 선물 매도를 했는데 그 시점에서 주식이 반등하면 수익을 따라가지 못하고 이러면 고객들한테 욕을 얻어먹는다고 합니다. 결국 주가가 급락하면 펀드수익률도 급락하고 상승하면 수익률도 상승하고 이렇게 갑니다.
벤치마크인 코스피200이나 코스피지수를 추종만 하면 욕도 안먹고 자리를 보전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어떻게 발휘할까요. 일부 종목을 찍어두고 주가를 끌어올리는 일종의 시세조종 같은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금 펀드매니저에 대한 신뢰는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요즘 부자들은 일반 주식형펀드의 돈을 맡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른바 사모펀드에 돈을 넣거나 투자자문사와 일임 계약을 맺고 뭉칫돈을 넣는다는 건데요. 저금리를 잘 알기 때문에 고수익이 목적이 아니라 채권금리 대비 플러스 알파 수익률을 꾸준히 내주길 원합니다.
연 8% 수익이면 만족하는 자금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러고 보면 절대수익률을 장기간 추구하며 명성을 얻고 있는 헤지펀드가 하루빨리 도입되고 일반 주식형펀드와 경쟁해야하는 구도가 형성돼야합니다.
독자들의 PICK!
1조펀드가 빌빌한 사이 상반기에는 중소형주에 집중투자하는 중소펀드들이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번주 어떤 종목이 관심을 끌었고, 다음주 이슈는 무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박현경 연구원 나오셨습니다.
주간 이슈
1 FOMC 회의
2 기관의 주식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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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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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특징주
1 삼성전자 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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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가치펀드 5000억원 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