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AMOLED 도입으로 '보는 휴대폰 시대' 선언

삼성전자(186,200원 ▲7,800 +4.37%)가 3세대 풀터치스크린폰 '햅틱 아몰레드'를 선보이며, '보는 휴대폰'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풀터치폰의 대표주자 '햅틱'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결합한 3세대 풀터치폰 자체발광 '햅틱 아몰레드'(W850/W8500/W8550)를 SK텔레콤, KT,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시판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80만원대.
자체발광 '햅틱 아몰레드'라는 이름은 국내 시장에서 누적판매량 20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는 풀터치폰 '햅틱'과 꿈의 화질을 구현하는 AMOLED를 합쳐서 만든 것으로 '보는 휴대폰'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부사장은 "휴대폰이 사진, 음악, 동영상, 인터넷 등을 사용하는 복합멀티 디바이스로 진화하면서 기존 '듣고 말하는' 기능 뿐 아니라 '보고 즐기는'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삼성 애니콜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햅틱 아몰레드'를 통해 휴대폰의 디스플레이 혁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는 휴대폰 시대의 신호탄, '햅틱 아몰레드'
햅틱 아몰레드는 삼성전자가 '보는 휴대폰 시대'의 신호탄으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3세대 디스플레이 'AMOLED'를 탑재하고 있다.
AMOLED는 LCD 보다 휠씬 선명하고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180도의 넓은 시야각을 갖추고 있다. 또 사용자의 터치에 빠른 속도로 반응하고 자연 색감을 거의 100% 표현한다. 소비 전력도 LCD와 비교해 최대 66% 가량 줄일 수 있다.
특히 햅틱 아몰레드는 WQVGA 보다 4배 이상, HVGA 보다 2.5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 WVGA (800×480)급 AMOLED를 탑재했다. 또한 국내 풀터치폰 사상 최대인 8.89cm(3.5인치) AMOLED 액정을 장착했다.
신종균 부사장은 "1세대 풀터치폰이 단순 터치 키패드를 적용하고 2세대 풀터치폰이 햅틱 사용자환경(UI), 3D UI 등을 장착했다면 3세대 풀터치 스크린폰은 최첨단 화질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라며 "햅틱 아몰레드는 3세대 풀터치폰 시대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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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 집약된 풀터치폰
햅틱 아몰레드는 세계 풀터치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풀터치폰이다.
우선 국내 시판된 일반 휴대폰 사상 처음으로 디빅스(DivX)를 탑재했을 뿐 아니라 H.264, MPEG4, AC-3 등 고화질 동영상 포맷도 지원해 드라마, 영화 등의 동영상을 DVD급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국내 풀터치폰 시장을 장악한 원동력인 햅틱 UI도 '햅틱 UI 2.0'(해외 터치위즈 UI 2.0)으로 진화했다. 3D 큐브의 6개면을 모두 활용해 앨범, 뮤직 플레이어, 비디오 플레이어, 게임, 인터넷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손가락 하나만으로 화면 확대와 축소가 가능한 '원핑거 줌(One-finger Zoom)' 기능을 탑재해 앨범에 저장된 사진을 최대 10배까지 확대해서 볼 수 있다. 메인 메뉴 화면 편집 기능을 탑재해 화면을 총 6페이지까지 확장할 수 있고, 위젯 화면도 3페이지에 걸쳐 제작할 수 있다.
통화빈도 등에 따라 인맥 관계를 정리할 수 있는 인맥 관리 기능과 소음제거 기능 등을 지원하며, 지상파 DMB와 M-커머스 기능도 내장했다. 이밖에 5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탑재했다.
신종균 부사장은 "앞으로도 업계의 트렌드를 리드해 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첨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