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자산 선호 "부담스럽다"

위험자산 선호 "부담스럽다"

KR선물
2009.07.13 13:42

KR선물의 FX데일리

[편집자주] 원달러 환율만으로 모든 게 해결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달러엔 유로달러 파운드달러 등 전세계 주요 통화의 가격 변화는 어느덧 우리들 일상생활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FX마진시장이 성장 초기 국면에 있습니다. 초기시장인 만큼 여러가지 문제점도 노출되고 있지만 결국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하루 급변하는 주요 환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KR선물에서 매일 작성하는 'FX데일리'를 일부 수정해 게재합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데일리는 정영주 이유진 김수정 씨 등 3명의 시황팀 연구원들이 매일 작성하고 있습니다.

유로달러

<금일전망> 美 6월 미시간대 체감지수 악화

IMF언급에 유로존 투심도 냉각, 하락세에 대한 지지 확인!

전주 금요일 IMF가 동유럽의 최소 10개국에 대한 구제책을 논의하고 있다는 발표에 지속적으로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1.38780의 저점을 기록하였던 유로화는 뉴욕장들어 달러대비 소폭 반등한 1.39470에 마감하였습니다.

ECB는 2,300만 유로 어치의 커버드 본드를 매입했다고 밝혔으나 예정된 600억 유로 대비 집행된 금액이 작아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미국 내에서 발표된 6월 미시간대 소비자 체감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증시의 약세를 이끌었지만 유로화의 추가적인 하락세는 없었습니다.

아시아 환시 현재 유로화는 달러대비 반등을 시현하며 1.39800선까지 상승하였으나, 1.40선을 향한 추가적인 반등을 이어가지 못한 채

1.3950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일 유로존 및 미국 내에서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없습니다.

따라서 증시에 연동되는 흐름이 강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시아 증시는 중국 및 호주를 제외하고 한국이 -1.99%, 일본이 -0.48%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되며 유로화의 반등도 제한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유럽장과 뉴욕장의 흐름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술적으로는 30분차트 상 단기 스토캐스틱(①-5,3,3)은 급격히 하락하며 %K선이 먼저 과매도권으로 들어섰고, CCI(②)는 과매도 기준선 -100선 돌파를 앞두고 있어 하락폭이 좀 더 커질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략: 1.39800선에서 저항받고 하락하고 있으며 최근 반등폭의 38.2% 가량 되돌림 했습니다. 1차로 1.39250, 2차로 1.39000선까지 하락 가능성 있습니다.

대응: 현재 단기적으로 34일(노랑)선에서 하락세가 지지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시 반등세로 회복할 경우 1차 저항은 1.38800, 2차 저항은 1.40000선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장기 스토캐스틱(①-20,12,12) 역시 과매수권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어 하락압력이 더 높다고 판단됩니다. 지지, 저항여부 확인하시며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달러엔

<금일시황> 일본의 정국불안이 엔화에 압력가할 듯

7월 초부터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지난 주말 역시, 이번 주 '美 주요경제지표와 실적발표' 등을 앞두고, 안전자산인 달러와 엔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화가 엔 대비로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달러인덱스가 0.47%상승한 가운데 USDJPY은 0.62%떨어졌습니다.

이 날 美 7월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가 부진하게 발표된 것도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지지해주었는데,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집계되며, 경기회복의 불확실성을 더했습니다.

지난 한 주간 USDJPY은 10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률인 4.5%를 기록한 가운데 도쿄증시도 8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금일 오전 USDJPY은 시가대비 60PIP넘게 상승중인데 이는 日 차기 정권을 결정할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국 불안감이 확대되며, 엔화에 압박을 가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실시된 12일 도쿄도의회 선거에서는 여당인 자민당이 참패함으로써 현재 아소정권의 붕괴위기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금일 USDJPY의 반등을 놓고 일부 FX전문가들은 단기투자자들의 숏커버 매물출회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의 정국불안은 최근 USDJPY을 비롯한 엔크로스 통화의 매도포지션에 대한 이익실현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일본의 '산업생산 수정치'와 '가계신뢰지수발표'가 있을 것이나 선거전에 따른 불안요소에 묻혀 USDJPY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USDJPY은 또 최근 S&P지수와 커플링 현상을 보이고 있어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전략 : 볼린저밴드 상단을 잠시 벗어난 후 다시 밴드 내로 회귀시도 중입니다. 이에 상승세를 지속하려면 금일 오전 고점인 92.9엔의 재 테스트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토케스틱, RSI지표도 상승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개가 꺾이고 있어 금일 상승폭이 다 나왔을 수 있음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스토케스틱이 70선을 하락돌파하느냐, RSI가 70선에서 계속 저항받을 것이냐가 관건입니다.

대응 : 금일 오전의 고점인 92.9엔 추가 상승시에만, 매수전략의견입니다. 보조지표들의 움직임을 주시하시기 바랍니다.

파운드달러

<금일전망> 지난 주 움직임으로 조정 돌입 확인, 이번주는?

전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하면서 상승 국면을 접었음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뉴욕증시 뿐만 아니라 영국 증시, 상품 시장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금융 시장은 다시 먹구름 속에 가려져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인텔, 골드만 삭스, JP모건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대기중입니다. 지난주에 발표된 경제지표로부터 확인할 수 있듯 소비자들은 실업률 증가등으로 경기 회복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기업들의 실적이 나빠졌다면 이는 다시 시장을 요동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호텔과 상가를 담보로 건물주에 빌려준 상업용 건물 대출에서 연체와 채무불이행이 늘고 있어 2차 금융위기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대출이 연체되면서 이에 연계된 상업용 모기지 유동화증권 시장도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고 이는 서브 프라임의 악몽을 재현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재무부와 연준은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느라 고심중인데 향후 진행과정을 면밀히 확인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난 주 COT보고서에는 파운드화선물 순매도 포지션이 전부 대비 5,000건 이상 늘어난 9,150건을기록했습니다. 2008년 9월 이후 40,000건까지 늘어났던 순매도포지션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었는데 2009년 6월 말 이후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 각국의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쉽지 않고 상품 가격도 맥을 추지 못하면서 고위험 통화군인 파운드화가 매력을 잃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전략 : 전주 급등과 급락 후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장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대응 : 전주 GBPUSD는 BOE 금리 결정에 힘입어 $1.63레벨까지 회복했다가 다시 $1.61까지 주저앉았습니다. 경기 회복 지연에 상품시장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파운드화의 상승을 지지해줄 수 있는 요소가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금일 오전에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토캐스틱은 횡보로 80선 아래에 멈추어 있고 MACD는 %D선, %K선이 플러스 영역으로 향해 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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