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이후 처음..대우證(최대발행액) 삼성證(최대 발행건)
6월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규모가 1조원을 돌파하며 금융위기 이전 인기를 되찾았다.
13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지난 6월 ELS 발행규모는 1조1155억원으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월간 발행액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 해 8월 이후 처음이다. 발행건수도 434건으로 지난 해 11월 이후 증가했다.

지난 상반기 ELS 발행 규모는 4조원으로 2008년 하반기보다 20% 감소했다. 금융위기로 지난 해 11월 ELS 발행액은 950억원으로 급감하며 5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종목형(49.5%), 지수형(33.1%)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종목형이 4개월 만에 지수형을 앞질렀다. 반기별로는 국내 지수형 및 종목형만 증가했을 뿐 나머지는 감소했다.
기초자산 1개로 구성된 상품 비중은 전체 중 38%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모두 2개(62%)로 구성됐다.
이중호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에는 기초자산이 1개, 2개, 5개 등인 ELS 밖에 나오지 않았다"며 "시장 위축으로 투자자 이해가 어려운 상품은 발행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기초자산 2개로 구성된 ELS 가운데 '홍콩 항셍기업지수(HSCEI)+코스피200'가 가장 많았고, '포스코(POSCO(417,000원 ▼23,500 -5.33%))+코스피200', '포스코+삼성전자(276,000원 ▲500 +0.18%)', '삼성전자+신한지주(94,000원 ▲100 +0.11%)'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형은 종목 사용이 전무했으며, 최대 활용 기초자산은 여전히 코스피200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 동안에는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포스코가 가장 활용도가 높았으며, 신한지주,KB금융(151,700원 ▼1,100 -0.72%)(국민은행) 등 금융주도 ELS 기초자산으로 인기를 끌었다.
올 상반기 최대 발행사는 대우증권으로 7164억원 어치를 발행했고, 건수로는 삼성증권(212건)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