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사우디아라비아서 물 절약 캠페인

LG電, 사우디아라비아서 물 절약 캠페인

김병근 기자
2009.07.24 09:16

LG전자(239,500원 ▲2,500 +1.05%)(대표 남용)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함께 물 절약 캠페인에 앞장선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수전력부(Ministry of Water & Electricity)는 현지시간 23일 "손에 손잡고 물 낭비를 줄이자"는 범국민 캠페인에 LG전자 세탁기를 공식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우디 정부가 물 부족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국민 계몽활동으로 2004년부터 매년 13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중점 사업이다.

↑LG전자 제다지사 김사녕 차장(왼쪽 2번째)이 현지시간 23일 사우디 수전력부 모하메드 알 사우드(Mohammed Al Saud)부장관(왼쪽 세번째), LG전자 사우디 현지 판매거래처 '유나이티드 나기(United Naghi)'社의 '리야드 알 오크란(Riyadh Al Okran)'사장(왼쪽 네번째)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LG전자 제다지사 김사녕 차장(왼쪽 2번째)이 현지시간 23일 사우디 수전력부 모하메드 알 사우드(Mohammed Al Saud)부장관(왼쪽 세번째), LG전자 사우디 현지 판매거래처 '유나이티드 나기(United Naghi)'社의 '리야드 알 오크란(Riyadh Al Okran)'사장(왼쪽 네번째)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우디 정부에 따르면 사우디 인구 1명이 하루 사용하는 물의 양은 화장실 세정용 95리터, 샤워 76리터, 세탁 38리터, 음용 11리터, 조리 11리터 등 286리터로 미국 캐나다에 이어 세계 3번째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우디 정부는 비효율적인 세탁습관을 물 낭비의 주요인으로 지적, LG전자와 함께 이조식 세탁기 대비 최대 40%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드럼세탁기 사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우디 세탁기 시장은 세탁통과 탈수통이 구분돼 물을 중복 사용하는 '이조식' 세탁기가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세탁수 절약의 걸림돌로 지적됐다.

LG전자는 세탁기 관련 모든 광고와 판촉 행사 등에 물 절약 캠페인 내용을 반영하고 매장 등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세탁습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사우디 세탁기 시장에서 지난 4월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22.1%로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향후 지속성장이 예상되는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45%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상민 LG전자 사우디 제다(Jeddah) 지사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는 LG세탁기의 친환경 제품과 1등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향후 시장 독주체제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지 문화, 환경, 고객 인사이트를 집약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활동을 통해 진정한 친환경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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