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8일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육상운송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운송업종 중 육운산업은 해운 및 항공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대표기업인대한통운(111,400원 ▲2,300 +2.11%)과한진(19,590원 ▼220 -1.11%)의 투자메리트가 부각되지 못했기 때문인데, 대한통운의 유상감자완료와 한진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제는 육운업에도 주목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진, 대한통운에 대한 신규분석을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각각 4만8000원, 8만8000원을 제시했다. 글로비스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육운업 최우선추천주로 한진과글로비스(228,000원 ▲5,000 +2.24%)를 제시한다"며 "3년만에 분석을 재개한 한진은 올 상반기 택배부문의 이익률 개선과 하반기 물류부문의 정상화로 올 하반기~내년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 애널리스트는 "대한통운은 작년 금호그룹으로의 피인수로 관리종목에서 탈피했으며, 올해 5월 유상감자 완료로 인수합병(M&A) 이후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판단된다"며 "향후 자사주 처리방법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으나,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가능성이 적은 만큼 밸류에이션 시 유통 주식수와 동일시해 리스크를 제거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진은 영업외적인 부분에서도 대한항공의 향후 실적 전망이 긍정적인 점과 유휴자산 매각 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가 높아 지분 및 자산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