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비중축소'→'시장평균' 상향
글로벌 IB(투자은행)인 모간스탠리가 한국증시의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밸류에이션이나 배당수익률은 다른 신흥국가에 비해 덜 매력적이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이익 회복 속도가 가장 가파르다며 기존 '비중축소'에서 시장평균'으로 올렸다.
모간스탠리는 상향조정의 근거로 PB(주가순자산배율) 등 밸류에이션이나 ROE(자기자본이익률)보다는 한국기업의 가파른 이익회복속도에 주목했다. 글로벌 제조업생산자지수의 반등에 따른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이 계량모델이 편입된 21개국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증시의 밸류에이션은 상대적으로 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PB(주가순자산배율)는 9위에 해당된다. 또한 한국기업의 배당수익률도 20위권으로 최하위권이라고 소개했다.
결과적으로 현시점에서 한국증시의 투자 포인트는 밸류에이션이나 배당수익률이 아니라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가파른 기업실적 개선이라는 게 모간스탠리의 입장이다. 이런 맥락에서 "경기민감주인 IT와 자동차를 한국증시에서 선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