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차' 쌍마가 증시 주도

'삼성전자·현대차' 쌍마가 증시 주도

박동희 MTN 기자
2009.08.24 14:52

< 앵커멘트 >

삼성전자(292,500원 ▼7,000 -2.34%)현대자동차(655,000원 ▼11,000 -1.65%)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3분기에 예상보다 좋은 실적에 낼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박동희기잡니다.

< 리포트 >

코스피가 1600선을 넘어서자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주가는 올해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7월 실적을 감안해 볼 때 3분기에 예상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전화인터뷰] 송종호 / 대우증권 연구위원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가격에서도 밸류에이션이 아주 비싸지 않다는 판단을 기관 투자자들이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고요."

현대차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고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키워나갈 것이란 기대감 덕에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품질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면서 현대차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는 분석입니다.

[전화인터뷰] 공정호 /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

“외국인들이 지분을 높이는 이유는, 현대차가 최근의 영업이익이라든지 판매량, 그리고 해외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다른 업체들에 비해 월등하게 높으면서”

강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년엔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현대차는 높아진 점유율이 이익으로 이어질 거란 예상입니다.

하지만 대표주들의 고공행진관 별개로 코스피가 추가적인 상승세를 타지 못한다면 이들 기업의 주가도 기대만큼 오르긴 어렵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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