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회, TV홈쇼핑 채널확보 재도전

중기회, TV홈쇼핑 채널확보 재도전

김신정 MTN 기자
2009.08.24 17:10

< 앵커멘트 >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 진출로 대기업과 중소상인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번엔 중소기업들이 TV홈쇼핑 채널 진출을 선포하고 나섰습니다.

정책 토론회를 김신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중소기업중앙회가 TV홈쇼핑 채널 확보에 다시 나섰습니다.

지난 2002년 진출을 첫 선언했지만 판로가 막혔던 중기회가 다시 규제 완화라는 명분의 미디어법 개정을 앞두고 도전장을 내민 겁니다.

현재 홈쇼핑 채널은 GS홈쇼핑와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등 5개 업체에 달합니다. 이들의 순이익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대기업 홈쇼핑회사들은 중소기업들에게 턱없이 높은 수수료를 받아가고 있다는 게 중소기업인들의 하소연입니다.

실제 백화점 입점기업들의 판매수수료보다 홈쇼핑 수수료 비용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중소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도 판로가 없어 주저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TV채널을 통한 판매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여러가지가 중소기업에 많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중기회는 이런 문제점을 보안해 판매수수료를 낮춘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익 구조를 개선해나가겠다는 복안입니다.

이에 대해 홈쇼핑 업계는 과열된 시장자체를 모르는 처사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홈쇼핑 업계 /관계자

"품질이 우수하거나 배송 서비스가 다 뒷받침 돼야 합니다. 중소기업 채널에서 하면 그것이 쉽지 않을 겁니다. 저희 같은 경우 기존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배송 서비스가 가능한데 그렇지 않은 중소기업 제품을 하게 되면 시장자체가 흐려지게 됩니다"

중기회는 홈쇼핑 채널진출을 위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채널허용 승인을 먼저 얻는게 최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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