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내증시에서 이른바 '황우석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검찰이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으로 기소된 황우석 전 서울대 석좌교수에게 4년의 징역형이 구형하자, 투자자들도 외면하는 모습이다.
이날 개장초 황 박사의 장모인 박영숙씨가 회장으로 있는제이콤은 7%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조성옥 회장이 수암재단 운영과 황우석 박사 연구 지원과 관련된 후원자로 나선디브이에스도 7%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디브이에스는 수암연구재단의 황우석 박사 연구팀에게 부족한 연구재원의 일부를 후원하고, 수암재단 이사장까지 맡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병수 수암연구재단 이사장이 최대주주 회장으로 있는에스티큐브(18,020원 ▲100 +0.56%)는 12%넘게 추락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전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횡령, 생명윤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황 전 교수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