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않고 1700까지 가긴 어렵다

쉬지 않고 1700까지 가긴 어렵다

유일한 MTN 기자
2009.08.31 06:22

< 앵커멘트 >

우리투자증권을 비롯한 상당수 증권사들은 9월중 코스피가 1700을 넘는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주에는 만만치않은 변수가 있다고 합니다. 유일한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지난주 28일 미국 증시는 전형적인 숨고르기 장세였습니다.

블루칩 30개로 구성된 다우지수와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가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인텔이 3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했지만 소비지표가 엇갈리게 나오자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증가했습니다.

같은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2.9% 넘게 급락하는 등 해외증시 모멘텀이 약해짐에 따라 국내투자자들 역시 고민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수급의 열쇠는 변함없이 외국인에게 있습니다.

주식형펀드의 대량 환매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투신을 비롯한 기관의 매수 여력은 제한적입니다. 연기금은 주식비중 줄이기를 반복하는 모습입니다. 증가한 위험 선호,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주간 1조2000억원 이상 매집한 외국인이 얼마나 많은 주식을 살 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코스피가 9월부터 FTSE선진국지수에 편입된다지만 이 호재는 상당부분 선반영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요한 경기지표도 나옵니다. 국내에서는 8월의 마지막날 7월 산업활동동향이 나오는데, 정부의 자동차 세제 지원 효과 등이 사라진 만큼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도 관건입니다. 비농업부문 고용이 7월에 24만7000개 감소한데 이어 8월에는 25만명 정도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업이 예상보다 증가하면 변동성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부장"

"국내에서 사업활동, 해외 8월 고용 악화된다면 시장은 단기 영향 가능하다. 미국도 우리도 시장의 기대가 높아졌다. 눈높이 높아졌다. 충족 못하면 괴리가 악영향을 미칠수도...

단기급등의 부담, 다소 부진한 경기지표에 따라 당분간 지수보다는 종목별 움직임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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