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패널업체 '불붙은 中 진출', 왜?

LCD 패널업체 '불붙은 中 진출', 왜?

장현희 MTN 기자
2009.09.01 09:25

< 앵커멘트 >

LCD TV 패널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중국 진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장 선점과 중국 정부의 국산화 정책이 진출 배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LCD TV 패널업체들이 앞다퉈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LCD TV 패널 시장의 양대 산맥인LG디스플레이(15,630원 ▲480 +3.17%)가 중국에 패널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이후삼성전자(299,000원 ▲6,500 +2.22%)도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일본과 대만 업체들도 중국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체들의 움직임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시장선점 차원에서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는 설명입니다.

[녹취] 이학무 차장 / 미래에셋증권

결국은 선점효과를 위해서 한국이 먼저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이고 있고, 직ㆍ간접적으로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먼저 나가는 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현지생산을 독려하는 중국정부의 국산화 정책 역시 업체들의 중국 진출을 서두르게 하는 원인입니다.

[녹취] 윤혁진 선임연구원 / 신영증권

"LCD 패널의 국산화 의지가 높아 약 20조원의 펀드를 조성해서 패널업체들이 TV 패널 라인을 세우도록 돕고 있다."

현재 중국 LCD TV의 85%는 현지 조립 제품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현지에서 LCD TV 패널을 생산하지 못하면 중국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거대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 없다는 점에서 업체들의 현지진출 경쟁은 한층 가열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장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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