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금리전망]국채3·5년 4.20~4.70%, 4.65~5.15%
NH투자증권은 14일 연내 기준금리 인상은 부동산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단발적인 차원에 그칠 것으로 보고 채권금리의 추세적 상승도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동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월 금통위 이후 기준금리가 인상된다고 하더라도 이는 통화정책의 긴축 선회보다 자산 가격 상승을 막으려는 일시적 차원"이라며 "결국 출구전략 우려 완화로 하락한 금리의 되돌림 및 레벨 업이 진행되더라도 연내 장기금리의 추세적인 상승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 당국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및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의 정책 효과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힌 만큼 10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더구나 3분기 경기상황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금리인상 시기는 빨라야 11월 금통위 이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선진국 경기회복, 민간부문의 성장 주도력 부족, 고용회복 등이 확인되지 않고선 실질적인 출구전략, 즉 긴축으로 선회될 만큼의 금리인상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현재 채권금리는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장기금리를 중심으로 크게 상승한 상황이지만 아직 단기금리는 이를 선반영했다고 보기 어렵다. 그는 "CD금리와 정책금리간의 격차가 57bp에 그치고 있는 반면 국고채 3년과 통안채 1년 금리간 격차는 96bp에 이르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단기금리 상승에 의한 장단기 금리 격차 축소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기준금리 인상 우려를 선반영해 단기 급등한 시장금리가 기술적인 하락을 보이더라도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는 만큼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용물의 상대적인 강세가 이어지며 신용스프레드(국고채와 회사채간 금리차)가 축소되고 있지만 아직 신용등급별 차별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선별적인 매수 전략의 유지가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그는 "4대강 개발이 현실화되면서 수자원 공사 등의 공사채 발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공사채와 국고채간 스프레드가 60bp내외로 축소돼 있어 가격 메리트가 크지 않다"며 "공사채 보다 우량 회사채 및 여전채에 대한 매수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
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