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CEO는 "50대 초반 서울대 출신"

코스닥 CEO는 "50대 초반 서울대 출신"

오상헌 기자
2009.09.28 10:52

코스닥협회 경영인명록 발간...이공계열·경영학 전공자 많아

"코스닥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를 나온 50대 초반의 남성".

올해 코스닥기업을 경영하는 CEO의 평균 모델은 '서울'에서 출생해 '이공계열'을 전공하고 '서울대'를 졸업한 '만 52.4세'의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 상장법인의 경우 업력 19.4년에 종업원 200.4명, 매출액 805억1000만원이 평균적인 기업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코스닥협회가 코스닥상장법인 1016개사, 8208명의 임원을 분석해 발간한 경영인명록의 인적사항 결과다.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코스닥사 CEO는 1사당 평균 1.2명꼴인 1226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임원은 등기임원 5957명을 포함한 8208명으로 1개 기업당 평균 8.1명이었다.

코스닥 기업들은 1사당 평균 200.4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고 업력은 19.4년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매출액은 805억1000만원 수준이었다.

코스닥 CEO들의 평균 나이는 52.4세로 분석됐다. 출생지는 서울(14.4%)이 가장 많았고 현 주소지도 서울(32.2%)이 압도적이었다.

코스닥 CEO들의 학력은 대졸(56.8%)이 가장 많았고 석사(14.8%) 박사(11.2%)가 뒤를 이었다. 고등학교만 졸업한 CEO의 비율도 2.7%로 집계됐다.

출신대학은 서울대(19.4%) 출신이 주류였고 연세대(9.4%) 한양대(8.8%) 고려대(8.2%) 순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는 이공계열(29.5%) 상경계열(28.4%)이, 전공별로 보면 경영학(17.3%), 경제학(4.8%)이 가장 많았다.

전체 코스닥 CEO 중 여성 CEO는 작년 17명에서 3명이 줄어든 14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은 코스닥협회가 기업개요와 임원정보를 수록해 매년 발간하는 자료다. 이 자료는 코스닥협회 홈페이지(www.kosdaqca.or.kr)의 코스닥인물정보 메뉴에서 검색,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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