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 위기로 지난달 30일 조선주와 함께 하락한 조선기자재 관련주들이 하루만에 상승 전환했다.
1일태웅(30,200원 ▲700 +2.37%)은 6.4% 상승하며 전날 낙폭 7.5%를 매워가는 모습이다. 전날 1.6% 하락한마이스코는 6.3% 상승했다.STX엔진(32,500원 ▼150 -0.46%)은 전날 10% 넘게 급락한 충격에서 벗어나 2.5% 상승세로 충격은 소폭 회복해가고 있다.
이밖에STX엔파코(83,200원 ▼1,000 -1.19%)와용현BM(1,183원 ▲23 +1.98%),오리엔탈정공(7,900원 ▲50 +0.64%)등이 1% 안팎의 상승세다.
이날 상승은 조선주 전망이 엇갈린 가운데 CMA CGM의 위기가 이미 예견된 것이고 조선사들의 충격이 우려보다 크지 않다는 분석이 다수를 차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 조인갑 이종환 연구원은 "CMA CGM발 쓰나미로 인해 한국 주요 조선업체 주가가 평균 8.4% 하락했지만 실질적으로 CMA CGM사가 한국에 발주한 선박 비중은 전체 수주의 3.1%에 불과하고 2010년 인도가 예정돼 있어 그 부분을 제외할 경우 1.1% 수준"이라고 밝혔다.
KTB투자증권 이봉진 신지윤 연구원도 "CMA CGM은 지난해 11월 신용등급이 BBB-에서 BB+로 하향조정 된 선사로 국내 조선소 발주 물량은 총 31척, 140만CGT이며 각사별 수주잔고 비중, 사업구조 등을 감안하면 감가상각전 이익(EBITDA)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