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 차질 우려
쌍용차(3,355원 ▼85 -2.47%)가 신차개발 자금 확보를 위해 진행 중인 부동산 매각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11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포승공단 2차 용지(13만㎡)에 대한 제1차 공매가 가격 차이로 인해 유찰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날 "인수 의사를 밝힌 쪽이 제시한 가격이 너무 낮아 유찰된 것"이라며 "조속히 공매절차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앞서 포승공단 약 23만㎡ 부지 중 1차 용지 6만6000㎡를 매각하고 지난달 부평공장도 280억원에 팔았다. 이어 영동물류센터(2번 유찰)와 포승공단 2차 용지 매각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유찰을 거듭하고 있는 상태다.
쌍용차는 산업은행이 구조조정 자금 1300억원 이외에 신차개발비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자산 매각 등으로 필요자금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