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사자행진', 0.65% 오른 483.63 마감… 로봇株 강세
코스닥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랠리를 펼쳤다. 외국인 매수세가 상승 동력이 돼 480선에 안착했다. 한 주의 끝물이어서인지 활발한 장세는 아니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11포인트(0.65%) 오른 483.6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나흘째 매수에 나서 14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달 17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곤 코스닥에서 '사자 행진'을 펴고 있다. 개인도 30억원 순매수로 힘을 보탰고, 기관은 16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론 오락.문화(1.75%) 인터넷(1.59%) 디지털컨텐츠(1.36%) 등이 강세였고 운송(-3.72%)이 특히 많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여행 대장주하나투어(40,200원 ▲350 +0.88%)가 3.6% 급등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고SK컴즈도 5.5% 급등했다. 반면CJ오쇼핑(52,000원 ▼600 -1.14%)은 2.3% 가량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한림창투가브이에스에스티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친 것을 비롯해한미창투(2,845원 ▼70 -2.4%)는 최대대주가 미국 석유개발 회사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네오엠텔(5원 ▼5 -50%)의 경우 스마트폰 시대로 상징되는 모바일 산업과 3D산업의 성장 전망이 동시에 호재로 작용하며 상한가에 올라섰다.네오위즈벅스(3,995원 ▲290 +7.83%)도 최근의 증권사 호평과 아이폰 수혜주란 분석을 자양분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테마주 중에선 로봇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로봇산업 성장 정책을 언급하면서유진로봇(23,800원 0%)이 상한가를,다사로봇(10,400원 ▼200 -1.89%)과다스텍(850원 ▲37 +4.55%)은 각각 10.0%, 8.1%씩 급등했다.
반면,중국엔진집단은 코스닥 상장 첫 날 하한가로 추락했고, 뚜렷한 이유없이 급등세를 탔던유니크(3,820원 0%)는 닷새 만에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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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13개 등 56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3개, 내린 종목은 351개였다. 보합은 95개로 집계됐다. 6억9203만7000주가 거래돼 1조5347만8600만원이 오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