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감]'모바일 전자결제株' 증시테마 합류

[특징주마감]'모바일 전자결제株' 증시테마 합류

오상헌 기자
2009.12.15 16:03

케이비티 등 스마트카드 관련주 동반 上

스마트카드 관련주들이 연말 증시의 새로운 테마로 부상하며 동반 급등했다. 금융과 통신 융합(컨버전스), 스마트폰 활성화로 모바일 전자결제 시대가 열릴 것이란 전망 덕이다.

15일 증시에서 스마트카드 운영체제(OS) 및 솔루션 분야 국내 1위업체인케이비티(51,900원 ▼1,500 -2.81%)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8790원에 거래됐다. 이밖에에이텍(9,190원 ▼170 -1.82%)이루온(3,010원 ▼195 -6.08%)도 상한가에 올랐다.

에이텍은 교통카드 '티머니'(T-money)로 유명한 한국스마트카드 지분 10.87%를 보유 중이며 이루온은 스마트카드 발급장비 공급업체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미래형 금융.결제 시스템인 '모바일 전자지갑'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스마트카드 관련업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홍진호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하나카드 지분 투자를 예로 들며 통신과 금융의 컨버전스가 본격화됨에 따라 모바일 전자결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전자결제는 휴대전화의 스마트카드(IC칩 내장)에 신용카드와 멤버십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무선 인식 지급결제 기능을 탑재해 이용자가 플라스틱 카드 없이 휴대전화만으로 카드결제는 물론 카드 이용내역, 잔여 한도, 포인트 적립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홍 연구원은 최근의 아이온 열풍으로 인한 스마트폰 활성화도 모바일 인터넷 기반의 차세대 결제 시장의 성장을 앞당기는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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