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증시는 내년에도 100%넘게 상승할까

브라질 증시는 내년에도 100%넘게 상승할까

프레데리코 삼파이오 기자
2009.12.17 10:41

[마켓 인사이트]

11월 중 미달러화 기준으로, MSCI 세계지수는 3.87%, MSCI 이머징마켓 지수는 4.27%, MSCI Latam 지수는 8.33% 상승했습니다. 11월말 미 달러화 기준으로 브라질 주식시장은 두바이 쇼크에도 연초대비 135.38% 상승했습니다. 연초 이후 118.05%의 성과를 낸 러시아 주식시장을 포함해 전세계 주요 주식 시장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 (신흥국가와 선진국의 19개 주요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함)

모든 브라질 관련 경제 지표는 2009년 3분기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 내의 투자자들은 3분기 경제성장이 전분기대비 연 8%~10%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2014년의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러한 세계적인 이벤트의 준비는 향후 몇 년간 엄청난 투자를 유치하게 될 것입니다.

브라질은 2009년 위기를 빨리 극복한 국가중 하나로 2010년에는 5%의 실질 GDP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선행경제지표들은 2010년에 지속적인 강세와 낮은 물가를 유지하며 예상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10월 산업생산은 9월 대비 예상치 1.7% 보다 높은 2.2% 상승을 보였습니다. 매우 활발한 경제활동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은 아주 낮은 상태입니다. 2009년 소비자 가격은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4.5% ±2%보다 낮은 연간기준 4.26%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소비자가격은 목표치가 2009년과 동일한 가운데 4.48%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12월 9일 올해 마지막 통화 정책 위원회 정례 회의에서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지난 9월에 동결된 현 8.75%를 결정했습니다.

최근 자국통화절상을 막기 위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레알화는 여전히 강세를 띄고 있습니다. 연초이후 11월 기준, 미달러화 대비 24.4% 평가절상 되었습니다. 브라질 레알화는 여전히 2009년 주요 22개국 통화중 미달러 대비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2월 7일 기준 브라질 외환 보유액은 2,390억불에 달하는 등 역대 최대 외환보유액을 축적했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수출에 타격을 주는 자국 통화의 평가절상을 막기 위한 제도 수정의 일환으로, 현재 환율 시스템 자율화를 보다 완화하는 다른 방식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2010년의 예상 무역 흑자는 4주전 160억불에서 현재 120억불로 지속적으로 하향조정 되고 있지만, 자국 통화의 지속적인 강세가 예상되면서 무역 불균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전망은 악화되는 재정 정책의 결과입니다. 12개월 누적 기준으로, 2008년 연초 이후 10월말까지의 기초 재정흑자는 GDP의 4.33% 수준에서 2009년 연초 이후 10월말까지 GDP의 1% 수준으로 하락하였습니다. 10월 통합 공공부채는 GDP의 44.78%에 달했지만 여전히 다른 선진국들 대비 낮은 수준입니다.

2009년이 마무리되어가는 이 시점에 내년의 전망은 아주 긍정적입니다.브라질은 2010년 8%대의 성장률과 낮은 물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장세가 가속화되면서, 브라질 중앙은행은 2010년 2분기나 하반기에 긴축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물가상승을 강한 총수요 안에 두려는 것입니다. 시장의 여론은 브라질이 내년 5%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다양한 조사기관들과 심지어 재무부 장관마저도 브라질이 2010년 6% 이상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예상은 여전히 8%의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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