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예상됐던 조정, 외인·기관 동반 매도

[코스닥마감]예상됐던 조정, 외인·기관 동반 매도

정영일 기자
2009.12.22 16:32

승승장구하던 코스닥 지수가 세게 조정을 받았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31포인트(1.02%) 하락한 512.7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76% 상승한 522.01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2억원과 102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나흘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35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IT부품 업종이 낙폭이 컸다. IT 부품 업종이 2.39% 하락했고, 화학과 디지털 업종도 2.33%와 2.08% 빠졌다. 반면 컴퓨터서비스(1.44%) 출판매체(1.19%) 방송서비스(0.75%)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서울반도체(10,300원 ▲1,540 +17.58%)는 포스코가 지분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고,메가스터디(12,160원 ▼70 -0.57%)가 1.6%태웅(45,600원 ▼4,600 -9.16%)소디프신소재도 1% 이상 빠졌다. 반면셀트리온(193,700원 ▼2,100 -1.07%)동서(27,100원 ▲250 +0.93%)태광(40,950원 ▼2,850 -6.51%)등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테마별로는 정부가 차세대 수출전략 산업으로 원자력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데 힘입어모건코리아(8,300원 ▼370 -4.27%)보성파워텍(9,010원 ▼320 -3.43%)비에이치아이(89,800원 ▼1,800 -1.97%)일진에너지(16,260원 ▼600 -3.56%)등이 상한가를 쳤고,티에스엠텍한양이엔지(30,950원 ▲1,750 +5.99%)금화피에스시(36,300원 ▼900 -2.42%)도 급등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건강보험개혁법안의 상원 통과가 확실시된다는 소식에 헬스케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뉴로테크는 3.6% 급등했고,코오롱아이넷은 1.4%인성정보(1,620원 ▲1 +0.06%)는 1.2% 상승했다.

반면 최근 이동통신사와 카드사의 합병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급등세를 거듭했던 전자지갑 테마주는 하락세로 돌아섰다.에이텍(9,190원 ▼170 -1.82%)이 12% 가까이 급락했고,이루온(3,010원 ▼195 -6.08%)도 9% 이상 빠졌다. 케이비티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최근 제대혈 업체인 히스토스템이 우회상장 한다는 소식에퓨비트가 이틀째 상한가를 치고 있고,엑스콘은 전기차 관련주로 주목받으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미국에서 15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소식에케이디씨(2,055원 ▲77 +3.89%)는 급등했다.

이날 상한가 14개 종목 등 317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5개 종목을 포함해 617개 종목이 하락했다. 102개 종목은 보합세였다. 총 거래량은 8억1739만주, 거래대금은 2조5448억1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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