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증시는? 전문가 223명 설문] 코스닥 유망종목
증시 전문가들은 2010년 경인년(庚寅年)을 빛낼 가장 유망한 코스닥 종목으로 시가총액 1위서울반도체(16,490원 ▼570 -3.34%)를 꼽았다. 시가총액 2위인 셀트리온이 뒤를 이었고, 시가총액 8위와 9위인다음(43,550원 ▼1,150 -2.57%)과네오위즈게임즈(20,250원 ▲50 +0.25%)가 3위와 4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머니투데이가 18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 2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증시전망 설문조사'결과 서울반도체는 총 326표 중 27표(8.3%)를 획득하며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꼽혔다. 2위인 셀트리온은 12표(3.7%)로 1위와는 매우 큰 격차를 보였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정부의 '친환경 녹색성장'의 수혜주로 혜성같이 등장하며 시가총액 2조원을 훌쩍 넘어선 종목. 시가총액 2위 셀트리온과의 격차는 무려 1조원이 넘는다.
서울반도체는 코스닥시장에서 LED관련주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 LED업종의 성장성을 발판으로 상승세를 시작한 뒤 실적으로 주가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LIG증권에 따르면 2010년 LED 광원 수요는 120억개에 달할 것이며, 여전히 공급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 LED TV시장규모는 4000만대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에 1500만대 이상의 LED TV를 생산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불과 1년여전인 2008년말에는 아무도 서울반도체의 급부상을 예측하지 못했다.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에서는태웅(46,200원 ▼3,900 -7.78%)이 전체 설문참여자 중 11.4%의 지지를 받았고,SK브로드밴드(8.5%),메가스터디(12,770원 ▼100 -0.78%)(8%),소디프신소재(5.5%)가 뒤를 이었다. 키움증권(5%)도 유망종목 5위로 꼽혔지만 올해 코스피로 이전했고, 시가총액도 8000억원대 초반에 머물렀다.
다음과 네오위즈게임즈는 스마트폰과 무선 인터넷 시장의 확대 속에서 기대감을 받으며 각각 11표(3.4%)와 9표(2.8%)를 얻었다. 다음은 아이폰 출시로 폭발한 스마트폰의 모바일 포털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12월 들어 15%가까운 급등세를 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도 모바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5위 태웅도 9표를 얻었고, 하나투어와 CJ오쇼핑도 나란히 7표를 받았다. 올해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다날도 6표를 얻었고, 올해 동양제철화학에 인수된 지난해 4위 소디프신소재도 6표를 얻었다. 에이테크솔루션, 이엘케이, 하림, GS홈쇼핑도 나란히 6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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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2009년 시가총액 3위와 4위로 거래를 마친 메가스터디와 SK브로드밴드는 나란히 3표를 받는데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