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장중 1140원대

역외환율, 장중 1140원대

이새누리 기자
2010.01.05 08:24

역외환율이 1150원대 초반까지 뚝 떨어졌다. 장중엔 1140원대까지 하락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2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2원을 적용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54.8원보다 4원 내렸다. 등락범위는 1149.5~1151원.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표가 동반 개선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3대 지수가 모두 1.5% 안팎으로 크게 올랐다.

글로벌달러는 글로벌 경기가 회복될 거란 기대감과 위험자산 선호심리 부활에 간만에 하락했다. 반대로 유가는 2.71% 상승해 배럴당 81.51달러에 마감했다.

약세를 면치 못했던 유로화는 반등해 1.44달러대 초반을 회복했고 엔/달러 환율은 92엔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1140원대 진입을 시도할 걸로 보인다. 달러하락과 꾸준한 원화강세 영향이다. 지난해 장중 저점인 1149.7원을 경신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 시장관계자는 "1150원에 근접할수록 외환당국의 속도조절 개입 경계감에 하락속도가 더뎌지겠지만 하락압력은 여전하다"며 "당국은 지난해와 큰 차이 없이 적극적인 개입보다는 미세조정하는 차원에서 시장에 개입할 걸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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