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재무적투자자(FI)들이 금호산업에 2조원 이상을 투입, 금호산업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금호아시아나주가 일제히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금호산업(5,130원 ▲210 +4.27%)은 전일 대비 9.46% 오른 5670원에 거래중이다.대한통운(145,700원 ▲9,000 +6.58%)(1.34%)아시아나항공(7,800원 0%)(3.18%)금호타이어(7,530원 ▲170 +2.31%)(4.47%)금호석유(139,900원 ▲900 +0.65%)(1.90%) 각각 올라 거래되고 있다.대우건설(7,480원 ▲420 +5.95%)은 1.56% 하락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대우건설 FI들의 새 자금투입안으로 인해 난항에 빠진 금호아시나그룹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타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대우건설의 FI들이 금호산업에 2조 원 이상의 자금을 수혈해 최대주주로 등극하는 방안을 채권단에 제시했다. FI들은 유상증자 등으로 2조2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금호산업에 투입해 지분 50.1%를 확보, 최대주주가 된 뒤 그룹이 정상화하면 주식을 팔아 투자금을 회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에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이렇게 되면 FI들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 대우건설, 대한통운을 지배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금호그룹 채권단은 '현실성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