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오후의 투자전략]박완필의 주식 칠종칠금
악재에 악재가 더해져 저점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미국발 금융개혁,중국발 긴축우려와 환율상승, 프로그램 매물 등이 단기 급락을 유발한 상황에서 북한의 해안포 사격 소식등이 어수선하게 전해지면서 코스피는 1620선을 찍고 반등했습니다.
증시는 중국의 긴축이나 미국의 재정축소나 은행개혁 등을 이미 상당부분 악재로 반영한 상황에서 항상 단기바닥을 만드는 단골악재중 하나인 북한발 뉴스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며 단기저점을 형성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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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스피는 장단기 이동평균선으로부터 하락이격이 커져서 통상 반등권역에 접어들었습니다만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중국의 약세흐름이 지속되면 크게 위축되어 있습니다. 반등다운 반등이 나올 수 있을지도 결국 해외증시에 많이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인데요.
오늘 칠종칠금 체크포인트는
첫째, 기술적 반등 가능성에 대해 점검해보구요.
둘째, 낙폭과대 반등의 공략포인트는 어디에 두어야 할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코스피는 몇가지 측면에서 단기저점을 찍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장세에 현금흐름이나 실적,밸류와는 상관없이 감성적인 악재로 항상 단기바닥을 형성할 때 상투적으로 등장하는 북한발 뉴스가 마치 과거에 무수하게 검증된 단기바닥으로서 시그널로 너무 강한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수급면에서도 외국인 매도가 지속중이지만 순차익거래 잔고가 2000억원대로 감소하는 등 많이 청산되었습니다.
어제 향후 증시의 방향타로 제시드린 미국 달러화인덱스도 상승폭이 제한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즉 원자재나 이머징마켓에서 탈출하여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달러화를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그리 강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또한 미국증시의 변동성지표인 vix도 이틀연속 급반등해서 27레벨까지 올라갔다가 그제,어제 이틀연속 하락하면 24레벨까지 내려왔습니다. 증시 약세에도 변동성이 내려앉은 것입니다. 이는 증시 저변에 조정압력이 과거 금융경색과 같이 광범위한 조정압력으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지금 마지막 악재로서 보여지는 중국증시의 낙폭과대에 따른 하방경직성 확보와 반등이 나오지는 않고 있으나 이것마저 충족된다면 증시는 본격적인 기술적 반등의 요건을 모두 갖춘다고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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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의 제한적 강세,여전한 미국의 제로금리와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 등으로 유동성이 아직 크게 수축되지 않은 상황이고 미국 은행주들의 하락은 아직 실행시점이 멀리 남아있는 은행개혁에 대한 악재를 먼저 선반영했다는 점에서 증시 변동성도 크게 확장되지 않는 등 최근 악재는 8부능선까지 반영한 느낌입니다.
다만 과거 중국의 긴축시 가파르게 흘러내렸던 기억 때문에 긴장감을 유지하고 신중한 대응을 해나가야 한다는 점은 계속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최소한 코스피는 5일선을 돌파하고 5일선의 상향반전이 있기 전에는 기술적 반등이 있더라도 그 폭을 너무 확대해서 기대할 단계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지금은 반등입니다. 장대음봉이후 나타나는 반등에 대한 기대를 너무 높게 잡지 마시고 전략적으로 활용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둘째,전략적인 활용, 즉 낙폭과대 반등시 공략포인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략적이라 함은 먼저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는 기회로 삼으시라는 것입니다. 반등을 이용하여 경기방어적이면서 향후 장세에서 선전할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해 두는 것입니다. 환율민감도가 낮고, 일시적인 긴축흐름에 방어력이 뛰어나면 PER이나 PBR이 낮은 주식들이 이에 해당할 것입니다. 최근 반등하고 있는 한국전력 등도 이와 같은 방어력과 성장성 두가지 면에서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반등탄력도 강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면역포트폴리오에 대해서 계속 언급드려왔는데요.
환율,중국긴축,미국의 금융개혁 등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종목군들을 의미합니다. 지수와의 상관도, 베타가 역의 관계를 갖고 있는 종목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특히 현재 조정국면에서 강하려면 저평가가 뚜렷한 종목들이 좋을 것 입니다. 저PER이나 저PBR은 그동안 성장테마의 상승이후 수축기에 연기금 등의 집중적인 공략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동안 녹색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면서도 방어력을 보유한 종목으로서한국전력(43,200원 ▼200 -0.46%)을 자주 언급드렸습니다. 이는 자회사들인한전기술(168,700원 ▼700 -0.41%),한전KPS(57,800원 ▲300 +0.52%)등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지분법 이익으로 나타날 수 있고 자산가치나 향후 전기료 인상 등 실적기대감,원전수주에 대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함으로서 포괄적인 이익가능성 으로 향후 장세에 면역포트폴리오로서 손색이 없는 주식이라고 판단됩니다.
한국전력을 대표적인 면역포트폴리오로서 언급드리는 것은 여러분들의 종목선택이 이처럼 다양한 면에서 해외변수로부터 영향을 덜받고 수급과 재료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종목을 고르는 선택기준을 한번 제시하고자 언급하는 것입니다.
지금 증시는 주변이 어수선합니다만, 실적이 좋아도 향후 긴축이나 유동성 수축을 의식한 매물들로 우량한 종목들이 감성적인 매도로 크게 하락하여 밸류가 점차 매력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올해 12조원 가량을 증액할 계획으로 있는 연기금의 매수세도 머지 않아 유입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연기금의 선호종목군들도 다분히 저평가 종목들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므로 이런 관점에서 최근 연기금의 매매패턴을 분석해서 공략하는 것도 하나의 종목선정에 참고가 될 것입니다.
지수의 낙폭과대를 기대해서 무리하게 현금을 투입하기 보다는 전략적인 종목선택의 중요함을 다시한번 강조드립니다.
수출주들은 상대적으로 환율이 상승하여 반등이 나오고 있으나 해외변수에 노출되어 변동성이 크고 소재업종은 단기급락했지만 경기민감도가 크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모든 업종을 마구잡이로 보유하기 보다는 이번 조정을 잘 헤쳐나가려면 지수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도 중요하지만
…위험관리와 수익도모를 겸할 수 있는 양수겸장의 포트폴리오에 좀 더 신경을 쓰자고 당부드리면서… 내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있을 장중 무료라이브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오늘 주식칠종칠금 주식보감 한마디는…
“ 투자자의 최대의 적은 항상 자기 내부에 있다. 희망과 공포는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인간적 본성이다. 거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두가지 뿌리깊은 본능과 싸워 이겨야 한다. “
위험을 피하려는 두려움, 그리고 하락은 기회였다는 희망과의 싸움, 그러나 주가하락만큼 수급이나 밸류에 호재는 없다는 경험을 기억하시구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적 종목선택으로 어려운 장세로 승리로 이끄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