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오후의 투자전략]박완필의 주식 칠종칠금
어제 북한에서 포를 쏘면서 경험적으로 악재들이 중첩된 가운데 바닥의 시그널을 던졌음을 말씀드렸다. 오늘 완전한 회복은 아니지만 단기 100포인트의 하락을 딛고 심리가 빠르게 안정되고 반등의 기운이 싹트고 있음을 강하게 말씀드리고 싶다.
수급개선조짐과 악재들의 희석가능성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지수는 반등흐름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어제 칠종칠금 주식보감에서도 언급드린 것처럼 “ 투자자의 최대의 적은 항상 자기 내부에 있다. 희망과 공포는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인간적 본성이다. 거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두가지 뿌리깊은 본능과 싸워 이겨야 한다. “는 말은 위대한 딜러중 한 명이었던 제시 리보모어의 오랜 경험이 묻어나는 한마디 였습니다.
증시는 반복되고 시세에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투자자들의 심리는 무수한 부침속에서 얼마나 자신의 매매를 발전시키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심리,마인드 컨트롤입니다.
어려울 때 여러분이 잘 이겨낼 수 있는 종목구성, 즉 위험은 줄이고 수익은 늘려나갈 수 있는 포트폴리오야 말로 여러분이 현재 추구해야할 핵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칠종칠금 체크포인트는 …
첫째, 수급개선과 지수반등의 예상경로
둘째, 지수보다 종목선택이 중요하다. 종목구성의 체크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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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들이 중첩되어 흘러나오고 심리가 무너져 바닥을 찍으면 주가도 바닥을 찍고 수급도 돌아섭니다. 어제 칠종칠금 방송에 말씀드린 것처럼 수급의 최대호재는 주가하락이라는 점, 주가하락은 밸류에서도 저가매력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을 강조드렸습니다.
단기 100포인트 하락, 그 사이 국내주식형펀든 순유출이 지속되더니 이틀연속 순유입으로 전환했습니다. 투신권이 실탄이 유입되며 프로그램 매도속에도 이틀연속 매수세가 크게 나타나는 것은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 시중의 부동자금은 낮은 금리,거래가 부진한 부동산시장에서 주식시장의 저가매수를 저울질하고 있는 셈입니다.
독자들의 PICK!
더불어 순차익거래잔고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작년말 유입되었던 순차익거래 잔고가 청산되면서 작년말 1.6조원에 달하던 순차익잔고는 오늘까지 청산되면서 1천억원대로 줄어들어 거의 모두 쏟아진 형국입니다.
선물베이시스만 호전된다면 얼마든지 순유입으로 차익거래는 전환할 수 있는 셈입니다. 내일이 월말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월말 윈도우드레싱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입니다. 기관들이 실탄을 확보하기 시작하면서 주말의 흐름은 반등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특히 미국도 오바마 대통령이 은행개혁에 강도를 다소 누그러뜨리는 뉘앙스를 풍김에 따라 증시는 은행권의 모럴헤저드에 대한 반성과 개혁안의 완화로 적당한 절충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조치는 일단 채찍을 적절하게 구사하여 정치적 입지축소를 만회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주말 미국은 4분기 GDP가 발표됩니다. 4.5% 수준으로 시장의 반전에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국증시의 변동성도 3일째 하락하며 안정세를 찾고 있고 달러강세도 그 폭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며 안전자산 선호현상도 강도가 그리 강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적당한 환율반등은 수출주의 반등여건에 촉매가 되고 있고 이는 월말 종가관리와 연결하여 좋은 공략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셈입니다. IT와 자동차의 반등은 의미가 큽니다.
코스피는 1620선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60일,120일선에 대한 지지력은 확인되고 있습니다. 30포인트 이상 하락하던 지난 화요일의 장대음봉의 절반을 되돌리는 1650선을 돌파할 경우 1680선이 지나는 20일 이동평균선까지 시도도 열려 있으므로 너무 짧게 보는 시각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확인하며 접근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둘째, 지수보다 종목선택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드립니다.
이번 반등은 아마 급락했던 경기민감주들의 반등폭이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환율이 상승하며 그동안 낙폭이 컸던 수출주나 경기관련 소비재들의 움직임도 빠르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만, 아직 중국 정부 긴축기조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반등을 이용한 종목재구성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제 언급드린 것처럼 위험은 줄이고 수익은 키우는 것이 주식투자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종목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오늘 화학업종의 급반등 처럼 경기민감주들이 올라올 때 적절하게 현금화를 하고 그동안 방어력이 좋았던 종목군들에서 실적과 밸류가 과도하지 않은 종목은 편입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면역포트폴리오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은행개혁 법안에 대한 완화로 금융주들에 대한 경계경보는 좀 완화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점은 지난주말 대박90분에서도 언급드렸습니다. 미국 금융주들의 하락폭은 심리적으로 충분히 반영된 상황이므로 나스닥이 다우지수는 지지라인 부근에 있다는 점을 언급드린 대로입니다.
향후 장세는 지수의 안정성이 담보되기 전까지는 개별종목,테마흐름은 약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입니다. 따라서 코스닥보다는 코스피에, 경기민감주들의 반등시에 축소와 함께 향후 화두로 부각될 생보사 상장이슈나 국제회계기준의 변경에 따른 자산재평가 등의 수혜주, 그리고 지배구조의 변화 등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성장성과 방어력을 겸비한 종목들에 대해서 이번 반등시에 좀 더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좋아 보입니다. IT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조세를 예상하고 있고 자동차는 일본 도요타의 리콜악재와 단기 환율반등으로 선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윈도우드레싱을 통해 수익을 최대한 흡수한 후에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어려운 흔들기기 지나가고 반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증시는 모두가 부정할 때 긍정의 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리스크로 여전히 큰 쪽에서 과감하게 물러나는 지혜, 그리고 반등흐름속에서 향후 수익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쪽에 대한 적절한 공략…현재 필요한 전략적 사고의 핵심이고 칠종칠금 마인드 컨트롤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오늘 장중무료방송에 많이 참여하셔서 선물의 저가공략과 현물에서 주도주 공략을 잘 해나가고 계시는데 남은 시간도 많은 참여부탁드리면서…
주식칠종칠금 주식보감 한마디를 준비했습니다.
“ 수익을 회복하려고 시도하지는 말아야 한다. 단지 지금부터 나의 투자는 시작되는 것이다. 과거의 수익,과거의 매수가격은 접고 지금부터 투자는 시작되는 것이다. “
과거의 손실,과거의 고점에서 수익, 그런 것들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반등을 있는 그대로 잘 대응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높았던 주가와 화려한 영광을 잊지 못하는 것은 위험을 줄이고 수익을 키우는데 전혀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지금 있는 현상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인정할 때 이번 반등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