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확대국면에서는 이런 전략이 유효

변동성 확대국면에서는 이런 전략이 유효

박완필 퍼펙트투자연구소 대표
2010.01.29 14:55

[MTN 오후의 투자전략]박완필의 주식칠종칠금

어제 기술적 반등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미국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월말종가관리의 가능성을 열어두었지만 해외증시 변동성이 녹록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기술적 반등을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매도와 방어력을 갖춘 종목들로 전략적,면역포트폴리오로 압축할 것을 당부드린 것입니다. 어제 무료방송을 통해 추천드린 네종목을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어떤 종목이 이런 장세의 변동성을 피해갈 수 있는지를 시험적으로 보였드린 것인데요…

기아차(150,200원 ▼300 -0.2%),삼성전기(567,000원 ▲51,000 +9.88%)를 오늘까지 보유할 실적과 월말 종가관리 종목으로 선정드려서 어제도 수익을 2%가량 내고 오늘 같은 장세에도 장중 플러스권을 기록하는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더불어한국전력(43,250원 ▼150 -0.35%),KT&G(163,300원 ▲100 +0.06%)를 공략드렸습니다. 오늘 조정속에도 거의 낙폭이 없는 수준에서 강력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엇인 면역포트폴리오이고 무엇이 이런 변동성 장세에 필요한 종목선정인지 제 생각을 어제 참가하신 무료방송 투자자들에게 시험적으로 보여드렸습니다. 오늘 30포인트를 넘나드는 조정국면에서 어려움을 기회로 돌려낼 수 있는 전략적 사고와 전략적 종목선정만이 유일한 대안일 것으로 판단합니다.

오늘 주식칠종칠금 체크포인트…

첫째, 변동성 확대국면에서의 전략

둘째, 변동성장세에서의 종목구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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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국 상해지수는 미국증시 등의 하락여파에도 불구하고 지지라인에서 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긴 했으나 상승폭이나 안전자산으로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그리 강하진 않은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미국 증시 변동성지표인 VIX의 흐름도 어제 조정 속에도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23레벨 수준에 머문 점은 과도한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또한 기관들의 실탄이나 마찬가지인 주식형 펀드로 자금도 사흘째 순유입되면서 약 3600억원 증가세를 보여 1600선 언저리에서는 저가매수에 나서는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순차익거래 잔고도 1000억원대 미만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장세에 외국인 매도보다 더 장세를 눌렀던 수급악재 중 하나가 빠르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연기금의 대기매수세도 언제든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이 대량매도하지 않는한 충격적인 흐름은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외국인들이 오늘 현,선물에서 매도를 하고는 있지만 해외증시 변동폭에 비해 그 규모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어제까지 선물누적 매도잔고도 3000계약매도로 위험관리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제한적인 반등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어 환손실등에 대한 우려가 생각만큼 크지 않다는 상황인식에서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조정의 출발은 중국상해지수 였습니다. 지난 두바이 악재가 불거졌을때도 하락을 먼저 시작한 것은 중국증시였습니다. 오늘 반등분위기를 보여주는 중국증시의 흐름이 빠르게 조정완화로 나타날 수 있을지 다음주에 확인해볼 시점입니다.

국내외증시의 의미있는 반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5일이동평균을 일봉이 상향돌파하고 5일 이동평균선이 상승반전하는 흐름이 나와야 합니다. 아직 뚜렷한 탄력이 나오진 못하고 있지만 중국증시가 하방경직성을 유지하고 반등을 통해 5일선을 극복한다면 반등분위기는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부터 대응전략은 5일선을 통과하는 시점까지 현금비중을 30~40%수준 유지하고 경기민감업종보다는 경기방어적인 재료와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들로 압축하여 종목을 선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현대차(491,500원 ▲2,000 +0.41%),오늘삼성전자(208,500원 ▲4,500 +2.21%),기아차(150,200원 ▼300 -0.2%)등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국내 대표기업들의 실적은 미국증시와는 딴판으로 아주 좋습니다. 당연한 귀결입니다. 원화의 약세,그리고 품질경쟁력 등에서 출중하기 때문입니다. 주가도 저렴합니다.

다만 미국 내구재주문이 감소하며 제조업종 주가가 하락폭을 키운 점은 국내 수출기업들에게도 다소 조정압력이 될 것 같습니다. 신중한 대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둘째,향후 종목구성 등의 전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미 자주언급드린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자 하는 것은 경기민감주에 대한 차익실현, 그리고 변동성으로부터 차단될 수 있는 면역성을 잘 가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수가 하락하는데 매에 장사는 없습니다만, 그러나 이번 조정에서 덜빠지고 향후 반등시 가장 먼저 올라올 종목을 선정하는게 중요합니다.

어제 공략드린기아차(150,200원 ▼300 -0.2%),삼성전기(567,000원 ▲51,000 +9.88%)한국전력(43,250원 ▼150 -0.35%),KT&G(163,300원 ▲100 +0.06%)는 이런 종목선정의 예를 보여드린 것이구요. 어제호남석유(91,900원 ▼4,800 -4.96%)같은 경기민감주는 급등시 현금화를 하실 것을 당부드렸습니다.

경기민감주는 단기고점에서 가장 PER이 낮고 실적도 좋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매수타이밍이 되면 PER는 형편없이 낮고 아무도 돌아보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 경기민감주들의 PER은 가장 매력적일 수 있는데…일정부분 현금화를 해두는 것은 경기민감주가 상투라서가 아니라 경기과열에 대한 긴축움직임이나 미국의 내구재주문 수축가능성에 대비한 준비입니다.

반대로 해외조정압력과는 별개로 실적개선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고 현금흐름이 안정적이며 국가적인 정책지원사업 처럼 발주가 취소될 가능성이 작고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갖춘 방어적인 종목들은 오히려 지금 같은 하락국면이 매수기회가 될 것입니다.

현금비중을 40%수준까지 보유하면서 전략적인 공략타이밍을 노리는 것은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제한적일 것이며 이번 조정을 통해 주도주들이 다소 바뀔 수 있음을 생각한 것입니다.

과거로부터 증시는 낙폭이 확대되었다가 반등하면서 주도주나 주도업종이 바뀌곤 했습니다. 따라서 향후 증시에 화두로 등장할 생보사 상장관련 수혜흐름이나 대기업 지배구조의 변화 수혜주, 그리고 해외 경쟁자들의 실지를 통해 점유율 성장세가 예상되는 수출기업들 중에서도 방어력을 갖춘 종목들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지금은 변동성이 크지만 그속에서 지수흐름이 암시하는 바, 행간을 읽고 신중하되 분명한 전략과 공략포인트를 가지고 접근한다면 조정이후 반등에서 이번 조정으로 인한 타격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조정은 과열과 인플레에 대한 견제에서 시작된 건강한 조정이라고 판단합니다. 건강한 조정은 더 강한 랠리를 잉태합니다. 그러나 지금 변동성을 잘 커버하는 전략을 통해 일단 잘 지켜야 기회가 있다는 점을 언급드리면서…

오늘 칠종칠금 주식보감 한마디는…

지금 같은 국면에서 대응요령으로 몇가지 언급을 드리고자 합니다.

“ 주식투자에서 매번 돈을 벌것이라고 기대하지 마라.

어떤 주식에 대해 예상했다면 너무 성급하게 뛰어들지 마라.

자신만의 거래규칙을 가져라.

주가는 내려가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라.

다만 손실을 물타기하지는 말라. “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여러분을 시험합니다. 우리는 시장에 대해, 그리고 주식에 대한 많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번번히 빠르게 움직이는 시세앞에서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응전략은 단순할수록 좋습니다.

단순하고 명쾌한 전략적 승부로 이장을 슬기롭게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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