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3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95원을 감안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61.8원보다 0.25원 올랐다. 등락범위는 1154~1163원.
뉴욕증시는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기업들의 실적악화와 유럽국가의 재정문제에 대한 우려로 하락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52%가 빠지면서 1만선이 위태롭게 됐다. 나스닥은 1.45% 하락했고 S&P500도 1% 가까이 떨어졌다.
달러는 강세를 띠었다.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국가 리스크가 뒤엉켰다. 달러는 특히 유로화에 대해 상승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1.4달러가 무너진 데 더해 1.38달러까지 내려앉았다. 엔/달러 환율도 다시 90엔 위로 올랐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이 우세해 보인다. 세계적으로 증시가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환율 변동성이 이전보다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글로벌달러가 강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이번주는 상승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조정장세를 보이는 글로벌증시와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도 이런 분위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오전 8시 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0.06엔으로 전날보다 0.17엔 내렸고 달러/유로 환율은 1.3867달러로 0.0096달러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