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CJ제일제당(182,500원 ▼4,400 -2.35%)의 2010년 실적 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삼성생명 보유자산가치가 크게 부각될 뿐만 아니라 해외바이오 사업이 높은 이익수준을 유지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해외바이오 사업 관련 라이신 가격 턴어라운드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하고 업종 톱픽(최선호종목) 관점을 유지했다.
지기창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010년 실적 모멘텀 보다 보유 자산가치 부각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해외바이오 사업이 구원투수로 등장했다"고 평가했다.
CJ제일제당의 지난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8,822억원(YoY +1.0%), 230억원(-56.1%), 370억원(전년동기 -571억원)으로 발표됐다.
NH증권은 CJ제일제당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3조9388억원(YoY +2.6%), 2,709억원(+3.4%), 2,572억원(-3.9%)으로 전망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설탕사업부 수익성 악화와 유지 사업부 경쟁지속(오뚜기, 롯데삼강)으로 소재식품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6억원 감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이익 기여도 높은 다시다, 장류의 판매수량 회복과 신선식품 매출 고성장으로 가공식품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70억원 증가할 것"이라며 "제약 사업의 수익성이 회복되며 제약사업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81억원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