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본격반등 조짐]공작기계 수주 62% 증가

[경기 본격반등 조짐]공작기계 수주 62% 증가

김태은 기자
2010.04.13 09:04

'기계를 만드는 기계' 공작기계 수주 규모도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기계부품을 가공하는 데 쓰이는 공작기계는 모든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산업으로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간주된다.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2010년 2월 국내공작기계 시장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국내 공작기계 수주 규모는 총 21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6% 증가한 것은 물론 2008년 2월 2090억원 규모의 수주 규모를 초과했다.

국내 공작기계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이후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올해 들어 빠른 회복세로 5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공작기계수주가 예년 모습을 되찾고 있는 데는 주요 수요업종인 자동차산업과 전기·전자 및 반도체업종 설비투자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기 선행지표인 공작기계 수주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금년도 2분기 국내 제조업경기도 비교적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기계산업협회 관계자는 "대다수 업계들이 올 상반기 물량까지 확보해 수주받은 물량 생산에 전력하고 있다"며 "국내 공작기계시장은 그간 침체에서 벗어나 금융위기 이전수준으로까지 회복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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