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한글과컴퓨터 인수추진

SGA, 한글과컴퓨터 인수추진

반준환 기자
2010.04.28 14:29

PC백신업체인SGA(637원 ▼26 -3.92%)한글과컴퓨터(18,990원 ▼130 -0.68%)인수에 나선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GA는 한글과컴퓨터 인수를 결정하고, 최근 3개월간 재무적투자자(FI)를 모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SGA가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FI를 구성하고 있는 상태”라며 “최근 대형 사모펀드 한곳과 만나 500억원 가량의 투자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SGA는 세부적인 인수구조를 확정하는 대로 한글과컴퓨터 주주들과 구체적인 인수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GA는 한글과컴퓨터가 프라임그룹에서 매각될 당시 인수계획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사업확장이 지나치다고 판단해 이를 중단한 적 있다.

SGA는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할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0억원, 10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글과컴퓨터가 갖추고 있는 영업망에 보안솔류션 등 통합서버제품들을 결합해 판매할 경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다는 것이다. 컴퓨터 보안시장 1위인 안철수연구소를 능가하겠다는 얘기다.

SGA 고위 관계자는 “한글과컴퓨터를 인수,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며 “자체자금과 FI들의 투자금으로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한 후 빠른 시일내에 경영정상화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글과컴퓨터 최대주주와의 협상은 이미 진행하고 있으며, 5월 중순 이후에는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제반 준비작업은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한글과컴퓨터의 사업분석도 대부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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