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MSCI선진지수 편입, 韓 반사익 기대

이스라엘 MSCI선진지수 편입, 韓 반사익 기대

박성희 기자
2010.05.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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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적용… LG이노텍·SK C&C·서울반도체 MSCI韓지수 신규 편입

오는 27일 이스라엘이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로 편입되면서 국내 증시로 31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MSCI는 지난 해 6월 선진지수 편입 대상으로 오른 한국과 이스라엘을 가운데 이스라엘을 선진지수로 먼저 편입키로 결정했었다.

김철민 현대증권 수석연구원은 12일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패시브펀드 자금 중 약 2조3000억원이 이스라엘에서 빠져 기타 신흥국가로 유입될 것"이라며 "이 가운데 한국으로 3100억원이 유입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김 연구원은 "펀드들은 편입시점인 27일 직전 국내증시에 투자해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다소 완화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투자비중이 높은 IT와 금융 등으로 자금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MSCI는 이날 새벽 반기 리뷰 결과를 발표하고 27일부터 MSCI 한국지수에서LG이노텍(982,000원 ▲67,000 +7.32%)SK C&C(843,000원 ▲58,000 +7.39%),서울반도체(11,170원 ▼540 -4.61%)를 새로 편입한다고 밝혔다.태웅(29,950원 ▼2,400 -7.42%)과STX조선해양은 지수에서 제외됐다.

김 연구원은 "이번 편입으로 한국과 MSCI이머징마켓지수 추종 자금 중 500억원이 LG이노텍으로, 서울반도체와 SK C&C로 각각 470억원, 344억원이 순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소식에 오전 11시 50분 현재 LG이노텍의 주가는 전일대비 2.27% 상승중이며 SK C&C와 서울반도체도 각각 3.86%, 2% 오름세다.

한편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한삼성생명(403,500원 ▼5,000 -1.22%)도 이변이 없는 한 27일 MSCI 지수에 편입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1600억~2300억원의 자금이 삼성생명에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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