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조선주의 주가가 업황의 개선에도 지나치게 하락했다며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현대중공업(390,000원 ▲14,000 +3.72%)(목표가 35만원), 차선호주로현대미포조선(223,000원 ▲3,500 +1.59%)(목표가 26만원)을 추천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신조선가의 반등속도가 빨라지면서 대형 화주나 선박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저렴하게 선박을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해운시황 회복기 진입한 가운데 일부 업체들의 계약 변경과 관련된 소식은 잡음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 4월 기준 저점이었던 136을 기록한 뒤 3.7% 상승해 14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1일까지 수주량을 기준으로 수주 척수는 전년보다 57% 증가했다.
그는 "국내 주요 조선업체들은 하반기부터 수요업체들의 실적개선에 따른 실수요 발주가 본격화 되고 단가가 높은 기존 수주물량 건조에 들어가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펀더멘털이 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주가 하락이 커 주요 조선업체들의 주가가 다시 저렴한 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2분기 이후 해운업체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조선업계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